천재들이 가지고 노는 수학책

천재들의 두뇌싸움에 도전! 세계적인 수학자가 제안하는 흥미로운 두뇌 퍼즐! 이 책은 세 사람이 싸우지 않고 공평하게 케이크 나누는 방법에서부터 매년 바뀌는 부활절 날짜 계산법까지, 20가지 수학 퍼즐을 통해 마법 같은 수학의 세계를 펼쳐 보인다. 원제목은 `케이크 자르는 법`이다. 수학자이며 대중적인 수학저술가로 유명한 이언 스튜어트는 `수학이 케이크 자르는 데 쓰인다`며 수학자를 몽상가라고 칭한 바보들을 비웃는다. 그리고 현대 수학의 발자취가 얼마나 다양하고 광범위한지를 보여준다. 네버엔딩 체스 대결, 인증번호의 비밀, 섞어도 섞어도 제자리로 돌아오는 카드 미스터리, 자꾸만 꼬이는 전화기 줄, 효율적인 전기회로 검사법 등 20가지 고난이도 수학 퍼즐을 내 놓으며, 수학이론이 분배와 관련된 사회적 현상을 얼마나 쉽게 해결할 수 있는지를 이야기한다. 이 모든 과정을 통해 공정한 민주 사회를 위해 수학이 현대사회에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알려준다. 특히 추상적인 생각과 현실 세계를 잘 버무려 다양한 수학적 아이디어를 끌어냈다. 현실적인 문제들에 대한 실용적 해법이 아니라 새로운 수학을 얻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이다.
도서명 : 천재들이 가지고 노는 수학책 저 자 : 이언 스튜어트 출판사 : (주)웅진씽크빅 분 류 : 대학일반 번역
이언스튜어트
영국 수학자이자 대중과학 저술가. 파국(Catastrophe)이론의 개척자로 이름을 높인 그는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수학을 전공하고 워릭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5년 영국왕립학회에서 대중 과학에 기여한 이에게 수여하는 마이클 페러데이 상을 받았고, 2002년 미국과학진흥회가 수여하는 과학 대중화 공로상을 받았다. 현재 워릭대학교 수학과 교수이자 왕립학회 특별회원으로 있으며 모든 사람들이 자신처럼 수학을 즐길 날을 꿈꾸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미래의 수학자에게》, 《자연의 패턴》, 《하나님은 주사위 놀이를 하는가?》, 《눈송이는 어떤 모양이지?》, 《자연의 수학적 본성》 외 다수가 있다.
전대호
서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교 철학과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독일 쾰른에서 철학을 공부했다. 1993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시가 당선되어 등단했으며, 시집으로 《가끔 중세를 꿈꾼다》, 《성찰》이 있다. 《수학의 언어》, 《수학의 사생활》, 《푸앵카레의 추측》, 《유클리드의 창》 외 여러 권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감수자 박영훈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수학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교 교육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미국 몬태나주립대학에서 수학 M.A를 취득했다. 수학능력시험 검토위원과 교육개발원 학교교육평가위원을 역임했고, 7차 교육과정 중학교 수학 교과서를 집필했다. 현재 홍익대학교 수학교육과 겸임교수이자 사단법인 나온교육연구소 대표를 맡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수학은 논리다》, 《수학카페》, 《멜론 수학》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미래의 수학자에게》, 《파이의 역사》, 《새빨간 거짓말 통계》 외 다수가 있다.
이른바 ‘평균 법칙’이라는 일반적인 믿음에 따르면, 무작위한 사건들은 결국 골고루 일어나야 한다. 그렇다면 로또를 할 때 지금까지 자주 나오지 않은 수들을 선택해야 할까? 확률론이 내놓는 명확한 대답은 “아니다”다. 그렇지만 무작위한 사건들이 결국 골고루 일어난다는 믿음은 일리가 있다. - p.25 지난주 로또 당첨 번호를 또 써야 할까?
개인식별번호(PIN), 비밀번호, 전자서명 …. 이제 신원을 증명할 수 없으면 신문 한 부도 살 수 없는 세상이 온 것 같다. 그런데 당신이 신원을 증명할 때 누군가 당신의 개인식별번호를 관찰하거나 비밀번호를 훔치거나 서명을 위조할 수 있다. 대책을 세워야 한다. 어떻게 하면 당신이 무언가를 안다는 사실을 그 무언가를 노출하지 않으면서 증명할 수 있을까? - p.106 인증번호의 비밀
먼 미래에는 지구에 있는 모든 국가가 달에도 땅을 소유하게 될 것이다. 당연히 각국의 지도자들은 지구에 있는 영토와 달에 있는 영토를 같은 색으로 나타낸 지도를 원할 것이다. 또 혼동을 피하려면 지구와 달에 있는 인접한 영토들이 다른 색으로 칠해져야 할 것이다. 지도 제작자들은 최소한 몇 가지 색을 써야 그런 지도를 만들 수 있을까? 참 이상한 일이지만, 아무도 답을 모른다. - p. 116 지도를 칠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의 색은?
카드를 섞고, 섞고, 또 섞고, 다시 섞고, 또 다시 섞고, 섞다 보니 …. 이럴 수가! 카드들이 다 원래의 자리로 돌아왔다. 카드놀이를 하는 사람들의 악몽이 실현되었다. 정수론은 이런 일이 왜 발생하는지 설명해준다. - p. 148 섞어도 섞어도 제자리인 카드 미스터리
4세기에 로마 황제 콘스탄티누스는 브리타니아에 대한 지배권을 잃었고, 그 직후에 로마제국은 완전히 붕괴했다. 가련한 콘스탄티누스는 0-1 프로그래밍에 대하여 아무것도 몰랐다. 그가 해야 하는 일은 군대를 가장 좋은 자리에 배치하는 것뿐이었다. 그는 갈리아로 얼마나 많은 군단을 보내야 했을까? 이집트로는? 콘스탄티노플로는? 오늘날 우리는 아는데, 그는 몰랐다. - p.244 로마제국을 방어하라
1. 싸우지 않고 케이크 나누기 2. 지난 주 로또 당첨 번호를 또 써야 할까? 3. 누가 가장 짧은 끈으로 운동화를 묶을까? 4. 깜짝 시험의 역설 5. 상자에 우유병 많이 넣기 6. 네버엔딩 체스 대결 7. 누구나, 그러나 아무나 할 수 없는 게임 8. 인증번호의 비밀 9. 지도를 칠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의 색은? 10. 효율적으로 전기회로 검사하는 법 11. 섞어도 섞어도 제자리인 카드 미스터리 12. 비누거품의 기하학 13. 선로 안심 설계법 14. 왜 항상 남의 떡이 커 보이는 것일까? 15. 반딧불이들의 수수께끼 16. 자꾸만 꼬이는 전화기 줄 17. 수학자들을 매료시킨 이상한 도형들 18. 로마제국을 방어하라 19. 삼각분할 가져가기 20. 매년 바뀌는 부활절 날짜 맞히기
*출처 : 반디앤루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