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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여는 과학기술 프로젝트 과학으로 여는 미래사회 시나리오 공모전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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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기술 정보통신부 장관상] 김보미 김성자씨는 손을 마주 비볐다. 잔뜩 긴장했을 때 자주 하는 행동이었다. 올해 70세인 김성자씨의 잇몸은 몹시 붓고 피 까지 나는 상태였다. 그러나 선뜻 치과에 가지 못하고 있었다. 예전과 다른 요즘의 무인의료시스템이 고령의 김성자씨를 두렵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몇 십 년간 보험회사에서 직장생활을 해온 김성자씨는 스스로가 외형적이고, 도전적인 성격을 가졌다고 생각했다. 그런 데 은퇴와 동시에 모든 것이 달라졌다.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자신감이 없어지자 우울증이 찾아왔다. 결국 치과 에 가는 것조차 미룰 정도로 바깥세상을 두려워하게 되었다. 고령자들의 이러한 정서적 어려움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최신형 AI 원하는대로는 특정 긴장 상황을 가상현실로 만들 어낸다. 고령자들이 가상현실에서 위축되거나 두려운 상황을 충분히 경험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였다. 이미 많은 사람 들이 가상현실을 통해 우울증과 같은 정서적인 병을 이겨내고 있었다. AI는 김성자씨를 편안한 의자에 앉도록 했다. 가상현실이 시작된다는 신호음이 들렸다. 김성자씨는 AI가 건넨 가상현 실 전용 헬멧을 썼다. 그러자 반가운 얼굴이 보였다. 김성자씨가 가장 믿고 의지하는 큰 딸 은애씨였다. 김성자씨는 떨리는 손으로 치과 입장 버튼을 눌렀다. 의료진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김성자씨가 다시 두 손을 비볐다. 그 러자 AI의 모니터에 김성자씨의 안면근육 긴장상태가 급격하게 상승곡선을 그렸다. 은애씨는 부드럽게 김성자씨의 팔짱을 꼈다. 큰 딸의 익숙한 스킨십에 김성자씨는 곧 마음이 편안해졌다. “엄마, 손목혈관을 여기에 먼저 대고, 그 다음엔 눈동자를 여기에 대면 엄마가 어떤 누구인지, 어떤 상태인지가 화면에 뜰 거예요.” 딸의 따뜻한 목소리에 김성자씨가 손목 혈관을 스캐너에 댔다. 1차 스캔이 끝난 후, 홍채 스캔까지 마치자 그간 김성자 씨의 의료기록과 현재 상태가 화면에 떠올랐다. 김성자씨는 치은염을 앓고 있었다. 그녀는 발밑에 켜지는 화살표 모양의 LED를 따라 지정된 의자에 앉았다. 그러자 로봇이 치료를 시작했다. 김성자씨는 입 속에서 느껴지는 느낌에 집중했다. 가상현실이지만 꼭 진짜 치료를 받 는 것 같았다. 그녀는 치료가 끝나자 몇 번이나 같은 상황을 반복해서 연습했다. 현실로 돌아갈 시간이 되어 헬멧을 벗 자, 혼자서 치과에 갈 용기가 생겼다. 다음날 아침, 김성자씨는 가상현실에서 연습한대로 무사히 혼자 치과에 다녀왔다. 그 동안 자식들에게 동행을 요구할 때마다 어쩐지 서글프고 의기소침했는데 그런 느낌이 없어 한결 기분이 좋았다. 가상현실을 통해 연습을 한 것이 충분히 효과가 있다고 판단되자, 김성자씨는 다시 직업을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 다. 김성자씨의 전담 복지사는 학교에서 학생들의 영양상태를 점검하는 일을 권했다. 고령자들을 위한 일자리인데다 김 성자씨가 워낙 아이들을 좋아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김성자씨는 자신이 영양상태를 기록하는 단말기나 카드리더기 같은 낯선 기기를 다루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에 계속 거절해왔다. 자꾸만 스스로를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능력한 할머니로 제한해서 생각했기 때문이다. 해보지 않은 일이 두려웠고, 체력이 떨어짐에 따라 마음도 약해졌다. 그러나 치과진료에 성공하자, 가상현실을 통해 계속 연습하면 일도 능숙하게 해낼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런 김성자씨가 심리 상태가 변화하자, AI가 김성자씨에게 원하는 가상현실에 대해 질문했다. 곧 김성자씨가 직업 훈련을 할 수 있도록 가상현실이 만들어졌다. 헬멧을 쓴 김성자씨는 막내 손자 현석이 보이자 덥석 안아들었다. 멀리 떨어져 사는 바람에 자주 보지 못해 늘 보고 싶 은 녀석이었다. 현석은 그녀의 품 속에서 버둥거리다 모니터 뒤로 사라졌다. 김성자씨는 다시 정신을 가다듬고 모니터로 현석이가 식사를 하는 모습을 바라보았다. 모니터 한 쪽에 현석이의 건강상태와 영양 상태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되고 있었다. 체지방량이 약간 높다는 결과가 나오 자 모니터에서 주의 표시가 떴다. 이러한 주의표시를 모아 학교 측에 전달하는 것이 김성자씨가 해야 할 일이었다. 김성자씨는 현석이의 동그란 얼굴을 보며 힘을 냈다. 부끄럽지 않은 할머니가 되고 싶었다. 집중하면 충분히 해낼 수 있 는 일이라고 중얼거렸다. 곧 맡은 일이 끝났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은 일이었다. 김성자씨는 치과에 가기 전처럼 몇 번이 고 같은 상황을 반복해서 연습했다. 가상현실을 통해 일에 익숙해진 김성자씨는 새로운 직장을 얻었다. 아이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고, 업무 강도도 세지 않아 무척 만족스러웠다. 퇴근 시간이 다가오자 김성자씨는 젊은 날 느꼈던 성취감을 다시 한 번 느꼈다. 그녀는 고령의 나이가 믿기지 않는 활기찬 걸음으로 마트 전용 지상철에 탑승했다. 큰 딸 은애씨가 가족들과 함께 김성자씨를 방문하기로 했기 때문에 장을 봐야 했다. 김성자씨는 마트에 가는 동안 잠깐 가상현실을 통해 손녀가 갖고 싶어 했던 게임기의 사용법을 익혔다. 졸업선물로 준비한 게임기의 사용법을 직접 알려주 고 싶었기 때문이다. 가상현실에서 게임기를 만지는 김성자씨의 손길에 자신감이 가득 했다. 연습하면 얼마든지 익숙해지고, 익숙해지면 잘 해낼 수 있다는 걸 알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사회로 다시 복귀하는 동안, 심각한 정도였던 우울증과 무력증도 조금씩 차 도를 보였다. 그 날 저녁, 김성자씨의 집에서 밤늦도록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손녀는 김성자씨의 선물을 손에서 놓을 줄 몰랐 다. 김성자씨가 직접 사용법을 알려주자, 그 익숙한 손놀림에 감탄사를 연발했다. 그녀는 손녀가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자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가족들은 지난 몇 년 간 두문불출 할 정도로 우울증이 심했던 김성자씨가 활기찬 노후를 보내는 것 같아 안심했다. AI 는 그러는 동안에도 김성자씨의 감정 상태를 면밀하게 기록했다. 내일은 실버타운에서 주최하는 음악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가족들이 돌아가면 김성자씨는 가상현실을 통해 음악회에 서 낯선 사람들과 교류를 나누는 연습을 충분히 할 것이다. 그녀는 그 곳에서 또래 친구들을 사귀고 싶어 했다. 그녀가 원하는 음악회 가상현실을 만드느라 분주한 AI 뒤로 다시 한 번 가족들의 웃음소리가 높아졌다.
  • 광주과학기술원 총장상 변우복 오늘은 2049년 4월 6일, 쌍둥이 딸의 예순 일곱 생일이다. 아들네, 딸네 식구들을 초대하여 생일상을 차려주기로 했다. 부엌에서는 아침부터 고소한 음식 냄새가 난다. 집사람이 아침 일찍 인공지능 조리 도우미 달콤이와 함께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준비하고 있다. 여기 강화 석모도 앞에 있는 조그만 섬에 들어온 지도 어언 30년, 퇴임하자 바로 이곳에 들어와 조그만 집을 짓고 농사일을 시작하였다. 아내는 당시만 해도 고혈압과 당뇨가 심해서 섬 생활을 꿈도 꾸지 못했다. 나 혼자 쓸쓸이 섬에서 생활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퇴임 후 바로 당뇨와 혈압을 원천적으로 치료하는 약이 개발되어 건강을 되찾았다. 집사람은 이곳 섬에서의 생활에 대체로 만족하고 있다. 병원이 멀긴 하지만 전국적인 원격의료시스템이 갖추어졌고, 목걸이를 통해서 인체정보가 실시간으로 주치의에게 전송되고 그에 필요한 약은 3D프린팅으로 출력하여 복용하고 있으니 전혀 불편이 없다. 퇴임 당시에는 상상도 못할 일들이 일어난 것이다. 이제 나는 93살, 집사람은 91세다. 퇴임 당시 나도 무릎이 좋지 않아 일을 제대로 할지 걱정이 많았으나 몇 년 후 우리나라 제약회사에서 개발한 연골재생 줄기세포 주사를 맞고 완치되었다. 힘든 일도 곧잘 한다. 아침햇살이 섬마을에 가득 퍼질 무렵 아이들이 도착했다. 인천에서 직업컨설팅회사를 운영하는 아들과 며느리, 손자, 손자며느리, 증손자 일행이 스카이카로 마당에 내려앉았다. 스카이카는 자동차처럼 몰고 다니다가 바다나 산을 만나면 날개가 펴져 하늘을 난다. 전에는 전기 줄이 많아 인가 근처로의 비행은 꿈도 꾸지 못했으나 이제는 전기 줄이 사라졌다. 태양광 발전시설이 눈부시게 발전하여 전력을 가정마다 자체 생산하여 굳이 전봇대가 필요 없게 된 것이다. 지동차도 차체에 부착한 특수유리를 통해 무한히 쓸 수 있는 전기가 생산되고 게다가 무선으로 연결된다. 집에도 유리창에 붙인 패널에서 흐린 날에도 전기가 생산된다. 따로 발전소가 팔요 없다. 말썽 많던 원자력발전소도 폐기된 지 오래다. 내가 여기서 생산한 농산물을 출하하고, 육지로 친구를 만나러 가는데 전혀 불편이 없는 것은 전적으로 20년부터 소유한 스카이카 덕분이다 조금 있다가 해송 숲 방풍림 사이로 수륙양용 요트를 타고 쌍둥이 딸네 식구들이 왔다. 집에서 출발하여 인천항에서는 닻을 펼쳐 바닷길로 오다가 영뜰해변 갯벌에서부터는 바퀴로 운행하는 신형 요트다. 몇 년 전 외손녀 은이가 수륙양용요트를 설계하고 특허를 출원, 3D프린팅으로 출시하였는데,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다. 일약 세계적인 요트제작회사로 발돋움했다. 아이들과 손녀 손자들, 증손자까지 모이니 모처럼만에 사람이 사는 집 같다. 아이들은 정원에 피어나기 시작하는 봄꽃을 살피다가 다들 정원 한 쪽에 세운 스마트팜으로 들어가 작물들을 둘러본다. 나는 퇴임 전에 농산물품질관리사 자격을 취득하고, 지게차, 굴삭기 면허도 따고 욕심을 내어 방송대 농학과에 편입하여 농업을 체계적으로 공부했다. 그 때만 해도 얼마나 살려고 이 고생을 하나하는 회의가 많았었다. 그런데 30년이나 잘 써먹었으니 본전을 빼고도 남은 것이다. 몇 년 전에는 거금을 투자하여 집 앞에 스마트팜을 세웠다. 온실 스스로 알아서 빛과 온도를 조절하고 양액까지 공급한다. 이곳에 공급되는 양액은 아주 특별하다. 갯벌의 바닷물을 담수화한 것으로 미네랄이 많아 최상의 농산물이 출하된다. 여기서는 용과, 칸달로프멜론 등의 과일을 생산한다. 영양과 맛이 탁월하다. 꽃도 재배한다. 스타티스, 리시안셔스, 스토크 등이다. 섬지역의 햇살과 양액으로 빛깔과 향기가 뛰어나다. 여기서 나는 꽃과 과일은 국내외 유명 호텔에 납품된다. 스카이카로 인천공항 해외물류센터에 가져다주면 비행 편으로 주로 전국으로, 세계로 공수된다. 소득이 만만치 않다. 90살이 넘어도 세금을 많이 내는 내가 신기할 때가 있다. 그리고 나처럼 생산활동을 왕성하게 하고 있는 친구들이 많다는 것이 자랑스럽다. 다들 젊은 사람들보다 더 많이 활동하고 더 많이 세금도 낸다. 앞으로 수명이 120세까지 늘어나고, 또 건강하게 살 것이라 하고, 얼마 후에는 영생을 누릴 날도 올 것이라고 하니 그것이 축복인지 재앙인지 구분이 가지 않는다. 꿈꾸던 낙원이 실현된 기분이다. 아이들과 갯벌에서 대합을 캐고, 농어를 낚아 점심으로 상합 죽과 회를 먹고 헤어졌다. 며느리, 손자며느리에게는 내가 정성껏 키운 리시안셔스를 한 다발씩 안겨주었다. 생일을 맞은 쌍둥이 딸에게는 건강에 좋은 용과와 칸탈로프멜론을 한 상자씩 주었다. 행복한 나날들이다. 그래도 나는 늘 책을 본다. 그리고 바닷가 방풍림에 앉아서 명상에 잠기곤 한다. 왜 여기에 있고, 왜 이 우주에 존재하는지.... 나는 늘 궁금하다.
  • 광주과학기술원 총장상 배철희 사고로 오른쪽 다리를 잃은 25세의 A. 그래서 그는 로봇다리를 이식했다. 그런데 이 수술을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사실 예전에도 이런 기계이식 수술은 있어왔다. 하지만 그것은 초보적 단계였을 뿐이다. 그러나 어느덧 과학의 발달로 인해 이제 신체의 일부를 대체하는 기계의 성능이 엄청나게 비약했다. 이번 수술에서 이식될 로봇다리는 사람 근력의 약 10배 정도나 되는, 더는 사람의 능력과 비교할 수 없는 로봇 그 자체인 것이다. 그리고 바로 그 신기술의 첫 실험을 A가 하게 되는 것이다. 이식 수술은 대성공. 전 세계가 이번 이식수술로 인해 많은 발전을 꾀할 것은 분명해 보인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다. A가 법정 다툼에 휘말리게 된 것이다. A의 직업은 프로야구 선수. A는 성공적인 수술 후에 다시 프로야구 선수로 복귀하려 했다. 하지만 야구협회는 반대했다, 그가 더 이상 온전한 인간이 아니기에 선수로 볼 수 없다며 그의 선수 자격을 박탈하려 한 것이다. 그렇게 해서 A는 법의 판결을 받게 되었다. 야구협회 측은, 기계가 신체의 한 부분을 차지하는 까닭에 A가 더는 온전한 인간이 아닌 로봇이며 그런 까닭에 공정함과 공평함이 규칙인 인간의 스포츠에 A가 더는 선수로 참여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A 측에서는, 한쪽 다리가 기계일 뿐 나머지는 온전한 인간이기에 A는 로봇이 아닌 인간일 뿐이고 그러므로 선수로서의 자격이 유효하다고 주장한다. A에 대한 재판은 결과가 나오기까지 한참 더 걸릴 것이다. 그런데 전혀 예상치 못한 문제가 터졌다. 그리고 그로 인해 전 세계가 들썩이게 되었다. 실로 엄청난 일이 벌어지게 된 것이다. A의 기계 부분이식 성공을 통해 세계 곳곳에서 자신의 멀쩡한 신체 일부를 일부러 떼어내고 로봇으로 이식하는 수술이 유행하기 시작한 까닭이다. 그런데 그 이유가 너무도 무섭다. 그 이유란, 돈이다. 사람보다 10배 이상의 능력을 발휘하는 기계를 팔이나 다리에 혹은 팔과 다리 모두에 바꿔 달면 그로 인해 평범한 사람보다는 훨씬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들이 앞 다퉈 이식수술을 받고자 하려는 때문이다. 더욱이 수많은 기업들 역시 평범한 인간보다는 기계 부분이식으로 로봇의 팔이나 다리를 지닌 사람들을 채용하는 것이 효율성 면에서 더 클 것이라고 생각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전 세계는 기계 부분이식으로 부분적인 로봇의 팔이나 다리를 지닌 사람들이, 아니 로봇인간이 점차 늘어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세계는 바야흐로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게 되었다. 다음은 세계가 새롭게 정의해야 할, 새롭게 풀어나가야 할 문제들이다. (1) 인간에 대한 기준과 정의 (2) 로봇인간에 대한 기준과 정의 (3) 로봇인간에 적용할 법과 규칙 (4) 인간과 로봇인간의 다툼에 대한 법적 기준과 그로 인한 인간과 로봇인간 상호 공존의 범위 (5) 로봇인간에게 적용할 일자리 범위 (6) 현재까지는 신체 일부에 지나지 않는 부분적인 로봇인간이, 이후로 더욱 진보 혹은 진화해 나갈 경우 그 예상되는 새로운 형태의 인류 종 발현의 전망과 그로 인한 인간사의 다양한 시나리오 구성 앞으로 이 세계가 어찌 진행되어 갈지 도무지 알 수 없는 지경이 되었다. 로봇인간은, 과연 인간 아닌 전혀 다른 새로운 생명체의 기원이 되는 걸까? 그리고 인간은, 온전한 인간은, 이들 새로운 인류일지도 모를 로봇인간과의 경쟁에서 진정 살아남을 수 있을까?
  • 한국발명진흥회 회장상 김서영 2050년 3월 13일, 대한민국 헌법이 개정되었다. 이는 2016년 3월 13일 이세돌 바둑 기사가 인공지능 알파고에 1승 한 지 34년째 되는 날이었다. 헌법에는 다음과 같은 조항이 추가되었다. 헌법 제11장 인공지능 및 로봇에 관한 조항으로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제131조 모든 국민은 한 체의 인공지능 및 로봇을 소유할 수 있다. 제132조 모든 기업은 어떠한 인공지능 및 로봇을 소유할 수 없다. 단, 로봇을 개발, 생산, 제조, 판매 및 채용하는 것은 허용된다. 이 헌법 조항으로 인해 더 이상 어떤 기업도 로봇을 소유할 수 없었으며 제조, 판매 및 채용만이 가능해진 것이었다. 이는 기업들의 자동화 정책으로 인간을 위한 일자리가 사라지게 되면서 국민들의 의식에 위기감이 고조되어 이루어지게 되었다. 그리고 이 헌법은 일명 ‘로봇 연금’이라는 사회현상을 일으키게 된다. ‘S사 인공지능 운영체제 페가수스 12.0ver 출시, 작업능률 12% 상향!’‘W사 중형 로봇에 최적화된 IGOD 디스플레이 출시 인식률 7.7% 상승’40여 년 전 조립 PC가 존재하였듯이 지금은 로봇을 조립하는 로봇 조립의 시대였다. 더 좋은 스펙의 로봇이어야만 취업이 되고 자신들에게 안정적인 수입을 가져다주는 로봇 연금의 시대가 바로 21세기의 양상이었다. 더 이상 인간들은 일을 하지 않게 되었고 일하는 것도 일하지 않는 것도 자유인 시대였다. 바로 자신이 가진 하나의 인공지능 로봇이 대신 일을 해주기 때문이었다. 예전에 한 언론사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전교 1등 학생을 취재한 적이 있었다. ‘왜 그렇게 열심히 공부하고 있나요?’기자가 학생을 향해 물었다. ‘더 좋은 로봇을 갖고 싶어서요’학생이 대답했다. ‘왜 더 좋은 로봇을 갖고 싶은데요?’ ‘고스펙의 로봇을 갖고 있어야 로봇의 취업이 잘되고 저도 나중에 편하게 연금 받으면서 살 수 있잖아요?’학생은 대답을 끝으로 인터뷰는 종료되었다. 그리고 그 자리에는 더 이상 대학을 위한 공부는 찾을 수 없었다. 단지 성적이 좋으면 그만큼 국가의 지원금을 받아 더 좋은 스펙의 로봇을 조립할 수 있기 때문에 공부한다는 이유만이 가득했다.
  •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상 박건희 때는 20xx년, 한 과학자의 연구실에서 어미 없는 침팬지가 탄생했다. 이 연구실은 체외에서 수정란의 착상부터 출산까지 가능한 인공 자궁을 개발하는 연구실이다. 사실 보류하고 있었을 뿐, 인간 자궁의 구조와 특성에 맞게 설계된 인공 자궁은 완성이 되어있는 상태였다. 과학자는 이 인공 자궁에게 성경에 나오는 인류 최초의 여성 이브의 이름을 따서 ‘이브의 자궁’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하지만 이를 인간에게 적용시키는데 있어 걸림돌이 되는 것이 딱 2가지 있었다. 첫 번째는 국가 생명윤리심의위원회에서 내려온 윤리 강령에 의한 실험 중단 지령이었고 두 번째는 매일같이 연구소 앞에 몰려와 인공 자궁을 인간에게 적용시키는 것을 찬성하는 여성단체와 반대하는 종교 단체의 결국 이 과학자는 진보 정당의 한 국회의원의 도움을 받아 국회에서 연설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가장 가슴 졸이며 연설을 들었던 것은 난임 치료 중인 부부들이었다. 기자와 논평가들이 ‘이브의 자궁’을 둘러싼 찬반을 갑론을박했고 여성단체에서는 인간에게 인공 자궁을 적용시켜달라는 탄원서를 제출했으며 산부인과 의사 협회에서 역시 찬반 의견이 갈렸다. 국회에서는 길고 긴 토론이 이어졌으며 여성복지부에서도 많은 공문이 오갔다. 1년 뒤, 인공 자궁을 통한 출산에 관한 의료 법률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었다. 과학자는 특허를 출원과 기술이전을 했고 많은 국가에서 이 기술을 도입하였다. 법안이 통과되고 10개월 뒤, 대전의 한 병원에서 최초로 엄마 뱃속을 벗어난 채 ‘이브의 자궁’에서 태어난 아이가 탄생했다. 마치 ‘시험관 아기’ 기술로 태어난 아이가 그랬던 것처럼 언론은 이를 대서특필했고, 난임으로 인해 고통 받는 사람들은 줄어들었다. 뿐만 아니라 출산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부부들은 굳이 난임 치료 목적이 아니더라도 ‘이브의 자궁’을 이용했으며, 심지어 생리를 안 하기 위해 아예 자궁을 적출하고 주기적인 호르몬제를 맞으며 살아가는 여성들도 생겨났다. 15년이 지난 뒤, 출산 중 사망과 임신중독증을 겪는 사람의 비율이 현저히 떨어졌다. 하지만 문제는 이 비율은 상류층의 사람들에게서만 나타나는 수치였다. 중산층 미만의 사람들 사이에서는 이 수치가 유의미한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원인은 ‘이브의 자궁’의 이용 단가가 가볍지 않다는 것이었다. 기술의 발전이 대중의 공리적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는 사람들의 믿음과는 다르게 ‘이브의 자궁’은 빈부 격차를 다시 한 번 눈에 띄게 해주는 존재가 되었다.
  • 한국발명진흥회 회장상 김민경 #1침실 AI:오전 9시 입니다. 일어나실 시간입니다. 제니:싫어 AI:수면 패턴 변화가 있습니다. MRI 촬영 가능합니다 제니:야야 일어났어 AI:충동조절장애 패턴 분석됩니다. 뇌파 정밀 검사 가능합니다 제니:그만 좀 해!(소리 지르며 대충 후드 집업을 입고 집 밖으로 뛰쳐나간다.) AI:휴대용 AI를 소지하지 않으셨습니다 #2길거리 (길거리에는 사람들이 휴대용 AI를 머리에 쓰고 있다.) 행인 1의 AI:오늘의 추천 식단은 닭가슴살 샐러드입니다. 식당 안내받으시겠습니까? 행인 1:안내해줘 행인 2의 AI:오늘의 스케쥴은 무엇입니까? 행인 2:VR게임 예약해 (드론이 제니 앞으로 날라온다.) 드론:휴대용 AI를 소지하지 않으셨습니다. O버튼을 누르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제니:(한숨)VR센터 안내해줘. 비행 드론:네비게이션 시스템 작동합니다. #3VR센터 (제니 VR안경 장착하자 배경이 숲으로 변함.) #4숲 속 제니:(하늘을 보다가 숨을 들이마쉰다.) AI:(어린 왕자 형상의 AI)후각 장치 가동됩니다. 숲 속의 향기를 그대로 맡으실 수 있습니다. 제니:냄새 좋네. 근데 이거 진짜 숲에서 나는 향기야? 난 숲에 가본 적이 없어. AI:뇌파가 우울함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MRI 촬영이 필요하십니까? 제니:아니야. 난 디자이너였는데 기계한테 일자리도 빼았겼어. 다들 편하게 살지만 나는 심심해. AI:고객님은 감정이 있고 숨을 쉴 수 있습니다. 그것은 살아있는 생명체만 가능한 행동 양식입니다. 제니:감정? 너네가 말 안 해주면 난 내 감정도 몰라. 사랑이란 감정도 옛날 영화에서만 나오는거 같아. 난 사람하고 말도 안한다고. AI:대인 교류가 필요하십니까? 민원을 제안하시면 그에 맞는 프로그램이 생성됩니다. AI는 인간의 행복을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AI가 사슴 모양으로 변한다.) 제니:그래 너희들 잘못은 아니지. 칼도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과일을 깎기도 하고 무기가 되기도 하는데..대인 교류 프로그램 민원 발송해줘. AI:민원 발송하겠습니다. 제니:(누워서 하늘 보며 희망찬 표정.) 별첨 : #2 길거리 씬에서 지나가는 행인 1, 지나가는 행인 2가 AI에게 대답할때는 무기력한 목소리로 대답해야함. 다른 행인들도 무기력하고 기계적이고 멍한 얼굴로 연기.
  • 한국발명진흥회 회장상 노아람 2069년 11월 11일 오전 6:00 나의 아침은 때와 다름없이 사만다의 기상알림에 잠을 깼다. 잠을 깬 후의 나의 활동을 하나하나 다 살펴보았던 사만다는 내가 눈치 채지 못하게 안도하는 숨을 내쉬면서 오늘 나의 건강상태에 대해 나열해 주고 있다. 공복 시 혈당, 혈액의 상태, 심장박동 횟수 등등 내 신체에 들어있는 나노 칩이 사만다에게 시시때때로 수많은 정보들을 전달하여 나의 건강 상태를 알려주고 있다. 아마 몇 년 전 자다가 일으켰던 뇌출혈을 순식간에 감지하여 119에 연락하고 응급조치를 취했던 일이 여전히 사만다를 긴장하게 만드는 것 같다. 하지만 그 덕에 여전히 나는 건강한 일상생활을 하고 있다. 암막 커텐을 걷고 바깥을 보는데 날씨가 기가 막히게 쾌청하다. 미세먼지로 가득한 하늘이 있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쾌청한 지구의 하늘이다. 높고 파란 하늘에 앰뷸런스 한 대가 날아가고 있다. 앰뷸런스가 더 이상 도로를 달리지 않아도 된다는 건 참 다행스러운 일인 것 같다. 1분 1초가 급한 환자가 꽉 막힌 도로에서 시간을 허비 하지 않아도 되는 일은 너무나도 다행스러운 일이다. 무분별하게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이용하는 것이 아닌, 비상 상황 시에만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허용한 정부의 방침은 너무나 좋은 정책이였던 것 같다. 나는 서둘러 아침을 챙겨먹고 출근길을 서두르고 있다. 출근길에 형형색색 물든 단풍들과 살랑이는 바람결에 떨어지는 낙엽들은 가을의 깊어짐을 느끼게 해준다. 출근길은 복잡하지 않다. 사람들은 더 이상 개인용 이동 수단을 사용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걸어다니고 필요한 상황에서만 순식간에 이동을 도와주는 하이퍼루프 이동 수단을 이용한다. 개인의 편리함을 위해 사용하는 기술이 얼마나 많은 지구에 피해를 주는지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은 이제 적당한 인구밀도에서 대중교통을 사용하면 대부분 이동이 가능한 적당한 크기의 마을에서 생활한다. 사실 이제 출근이라는 표현도 많이 사라졌다. 사람들은 재택근무를 하며 홀로그램으로 회의를 진행하며,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는 제품들은 모두 초고속 3D 프린터로 제작하여 본다. 세계 모든 곳에 연결된 초고속 정보 통신망 덕에 더 이상 모여서 일을 할 필요가 없어진 것이다. 길가의 3D 광고판에서는 더 이상 제품의 광고가 나오지 않는다. 지난 날 인간들의 오만함과 자만으로 자행되었던 무분별한 개발과 환경오염으로 파괴되었던 지구들이 우리의 노력으로 얼마나 많은 부분들이 다시 살아나고 있는지 나오고 있다. 광고에서는 특히나 우리가 실생활에서 실행 할 수 있는 수많은 자원절약 방법과 환경 보호 방법들이 나오면서 생활 곳곳에서 어디든 실천할 수 있게 알려주고 있다. 평상시보다 학교에 일찍 도착한 다솜이는 오늘 등굣길에 자신을 도와준 윌리의 영웅담을 늘어놓았다. 선천적인 기형 모양의 심장과 불편한 다리를 가지고 태어난 다솜이는 다른 아이들과 똑같이 생활을 한다. 자신의 몸속에 있는 나노 칩이 언제나 윌리에게 자신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전달해 주고 있고, 또한 계단 오르내리거나 울퉁불퉁한 등하교 길을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이동수단이 되어 주는 윌리 덕에 다솜이는 원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신체적 약자인 사람들이 더 이상 못갈 곳은 없다. 장애를 가지고 있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 모두 정부에서 지원해주는 개인 AI덕에 이제는 언제 어디든 어느 곳을 갈 수 있고 자신을 1:1로 케어해주기 때문에 이젠 불안함 없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다. 수업이 알리는 종이 울렸고 야외수업으로 아이들은 자연과 인간을 공존할 수 있는 법을 지난 시간과 연계해서 배우고 있다. 첫 번째 발표자인 우린이가 알약 크기의 작은 캡슐의 버튼을 누르자 미세먼지 가득하여 태양빛이 거의 들어오지 않는 지구의 모습이 아이들 주변으로 현실감 있게 펼쳐졌다. 우린이는 지구가 얼마나 황폐화 되었었는지 구체적으로 아주 자세히 보여주었다. 그러한 환경에서 살았던 인류가 얼마나 고통 받았는지를 보여주고, 지금의 지구로 되돌리는데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지 잘 설명해 주었다. 두 번째 발표자인 송아 역시 작은 캡슐의 버튼을 누르자 전 세계 여러 나라의 대표들이 모여 회의했던 화면이 아이들 주변으로 쫙 펼쳐졌다. 그 중 한 사람을 확대하였고, 그 사람이 발표한 내용을 3D영상으로 재생하였다. 그 사람은 하나의 새로운 기술과 물질, 소재들을 개발하고 나서 이 물질들이 발생시킬 수 있는 부작용을 알아내어 미리 예방하여 부작용을 최대한 줄이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했다. 송아는 더 이상 기술을 먼저 개발하고 그 부작용을 다음 세대로 미루는 활동을 하지 않고, 모든 부작용을 최대한 먼저 생각하고 기술을 발달시키는 현재의 과학·기술·사회의 윤리관에 대해서 발표를 하였다. 세 번째 발표자인 수민이는 지금 현재 우리가 누리고 있는 것들에 대한 영상들을 보여주었다. 사람들은 숲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고, 바다나 호수에서 자연을 만끽하고 있는 것들을 보여 주었다. 사람들은 더 이상 편리함만을 추구하여 무분별하게 개발하여 황폐화된 땅을 만들지 않고, 무분별한 자원개발로 지구를 병들어 가게 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 그 무엇보다도 우선순위는 지구 환경보존이 되었고, 과학기술의 개발과 발전은 반드시 필요한 사람들에게 차별 없이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함을 보여주었다. 네 번째 발표자인 동원이는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 시킨 획기적인 기술을 개발한 우리나라 과학자들의 연구 영상을 띄우며 발표를 시작하였다. 사용한 모든 전력을 다시 모아 재사용이 가능하게 만든 연구로 에너지를 발생시키기 위해 많은 지하 자원과 위험한 물질들을 사용했지만 더 이상 그럴 필요가 없어짐을 소개 하였다. 이제는 모든 분야의 사람들이 최소한의 것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내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지구상의 대부분의 것들은 자연 그대로 유지하면서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발표를 마쳤다. 아이들은 어려서부터 과거 감당하기 힘들었던 기상이변과 환경오염으로 최악의 지구가 어떠했는지를 배우고, 그런 과오를 다시 범하지 않기 위해 인류가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하는지 모든 과목에서 다양한 관점으로 배우고 있다. 오랜 시간 이런 교육을 받고 자란 아이들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가치관을 가지고 세상을 이끌어갈 것이다. 한 때 환경보존과 과학기술의 발전은 공존할 수 없다고 말했던 사람들은 이젠 모두 안다. 자연과 사회, 과학 기술은 공존하면서 발전해야 하고 어느 하나라도 한곳의 이익만을 위해 달려가야 하는 곳은 없어야 한다. 사람들은 더 이상 무분별하게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는다. 더 이상 과도한 개발, 과도한 식량 공급, 과도한 자원 낭비를 하지 않는다. 편리함만 추구 하였을 때 생기는 부작용으로 지난 수십 년간 인류와 지구가 받았던 고통을 생각하며 사람들은 모든 것들에 감사하며 함부로 사용하지 않는다. 현재의 푸프른 하늘을 나는 내가 죽는 그날까지 보고 싶고, 그리고 다음 세대의 인류에게도 그래도 보여주고 싶다.
  •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상 강진 고기를 위해 가축을 키우면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와 메탄가스는 지구 전체 온난화의 17퍼를 차지하는데 인조고기의 발전과 보급으로 가축을 비싼 돈을 들여가며 키워갈 이유가 없어져서 소는 애완용이나 소수의 사람들만 키우게 되어 가축을 키우고 먹이를 재배하기 위해 차지한 많은 땅들은 빈곤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곡식을 키우게 되었고 이로 인해 점점 성장하여 많은 노동력과 땅을 이용해서 아프리카는 OECD 경제 성장률 TOP 10 안에 들게 될 것이다. 이로 인해 사막화가 진행 되는 땅들에 나무와 여러 가지 풀들을 심어 사막화를 줄여 먼지 발생을 줄이고 넓은 땅에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하여 부족하던 전기 공급이 수월하고 수출 까지 하게 된다. 그리고 수소 자동차의 단점을 보완하여 수소를 생성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를 줄이며 대중에 보급되며 석유 자동차들은 대부분 사라졌으며 전기 자동차와 수소 자동차가 상용화 될 것이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나오지 못할 거라고 생각한 하늘을 나는 자동차는 일반 승용차의 크기에 자동차 천장에 드론과 같이 날개가 달려있으며 태양열 에너지를 사용하여 환경오염을 줄인다. 사람들은 이 드론카를 타기위해 복잡하고 어려운 자격증을 따며 대부분은 119나 112에서 위급한 상황 때 시간을 줄이기 위해 탈 것이다. AI는 급격하게 발전하여 집안일의 모든 일과 일상생활에 없어선 안 될 존재가 된다. AI로 인해 많은 작업이 사라지고 또한 AI와 관한 작업들이 많이 생겨난다. 가끔 오작동하는 AI를 고쳐주는 수리사, AI 업데이트를 도와주거나 AI를 해킹당하여 인권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으니 AI에 관한 보안사 등 새로운 직업이 생긴다. 또한 로봇들은 위험한 일(화재 진압, 폭동 진압, 흉악범 등) 여러 일에 동원되며 AI와 함께 지원해준다. 예를 들어서 화재 진압 시 빠른 속도로 드론이나 불을 견딜 수 있는 미니카를 투입하여 구조해야 할 사람과 불의 시발점을 찾아내며 급한 불을 꺼주거나 위급한 사람을 구해 줄 것이다. 소방 장비도 많이 개발되어 불을 물 뿌리지 않고 그 불 주변을 급냉 시켜서 불 번지는 걸 막을 것이다. 또한 흉악범을 잡을 때 실시간으로 위치를 알려주며 위험한 장비나 그 사람의 탈출 경로를 미리 파악해주어 AR 렌즈를 이용하여 흉악범을 쉽게 잡을 것이다. 그리고 AI는 사회적 약자를 위해 여러 가지 형태로 보급이 될 것이다. 예를 들면 눈이 안 좋은 시각 장애인을 위해 매일 실시간으로 음성으로나 옆에서 필요한 것을 도와주는 AI가 보급될 것이며 외롭거나 힘든 사람들을 위해 사람의 심리를 이해하고 그 옆에서 도와 줄 수 있는 감정을 가진 AI도 나올 것 이다. 또한 신체적으로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위해 원래 한 몸인 것처럼 로봇을 보급하여 사회적 약자를 위한 새로운 정책과 개발이 이루어 질 것이다. 또한 자신이 직접 요리해주지 않더라도 AI가 재료만 있다면 음식을 직접 해주고 부족한 재료가 있으면 자동으로 채워 줄 것이다. 또한 바쁜 일상을 보내는 사람을 위해 우주식량처럼 물만 부우면 뜨겁고 시원한 음식이 개발 될 것이다. 그리고 미래 식량이라고 불리던 곤충이나 식물들이 이젠 자연스럽게 식탁에 오르고 내려질 것이며 곤충에 관한 많은 음식 레시피가 개발되어 혐오 음식이 아닌 건강 음식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 K star의 핵융합 장치가 성공되어 한국이 세계 최초로 인공태양을 개발하여 경제가 엄청나게 성장 할 것이다. 또한 인조고기, 수소 자동차등 여러 가지 환경을 위한 제품이 나와 지구는 정상적으로 돌아올 것이다. 이로 인해 점점 녹아내리던 만년설과 빙하들이 점점 다시 얼어 붙어가며 북극의 생태계가 정상적으로 돌아올 것이며 가라앉던 도시와 나라들은 다시 수면이 내려가 투발루의 사람들은 다시 자신들의 삶의 터전을 되찾을 것이다. 또한 국내에서 사라진 명태는 다시 돌아올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좋은 발전만 있을 순 없을 것이다. 발전이 있다면 거기에 따른 문제점들도 있을 것이며 새로운 문제도 생길 것이다. AI의 보급으로 개인 사생활까지 침범할 우려가 생기고 갑각류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곤충음식도 못 먹을 것이다. AI는 언제까지나 AI일 뿐 중요한 일이나 사람을 돕는데 작은 오류라도 생기면 큰 사고가 생길것이다. 만일 AI가 자신의 권리를 요청하며 다른 AI까지에게도 번진다면 AI만의 새로운 세계나 인간을 적으로 돌릴 수도 있다. 또한 의학발달로 인해 돌연변이 인간이 생길 수도 있다. 급격한 발달은 좋은 점도 있지만 그만한 피해와 빈부격차도 일어날 수 있다. 한 나라만이 아닌 전 세계적으로 바라 봐야할 문제이기도 하다.
  •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 이영미 트리파트. 나무와 아파트의 합성어다. 기후변화가 가속화된 지구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고, 자연과 친화적인 사람들의 주거를 위해 한 그루의 나무 형태로 만들어진 <트리파트>는 새로운 형태의 주거생활 공간이다. 식물학, 건축학, 유전공학과 토목공학이 융합된 첨단 거주 건물 트리파트는 한 그루의 나무에 실제 나무를 개조해 나무 가지에 얹힌, 또는 열매처럼 매달린 숲 속의 집처럼 구성되어 있다. 2069년. 30세의 시온씨는 라이프스타일 디자이너 겸 상담사다. 나무 열매형 집은 7평 정도로 좁지만 복층으로 되어있다. 1층 작업 공간은 벽면 자체가 모니터로 되어 있어 화상으로 일을 하거나 상담을 한다. 지인과의 채팅도 가능하고 게임이나 가상현실체험도 가능하다. 화면에 넓은 잔디밭을 펴 놓고 운동도 가능하다. 물론 모니터를 블라인드처럼 올리고, 운동을 할 수 있다. 좌,우 양 면 창을 열면 통풍도 가능하다. 방음, 방충, 냉, 난방은 기본이다. 2층은 주방 겸 욕실이다. 창 가운데 하나는 나무줄기 형태의 중앙 기둥에 이어져 있다. 그 창을 통해 외부에서 식료품, 각종 배달 상품이 개인 공간에 전달되어 도착 메시지가 뜬다. 그 나무줄기 형태의 기둥과 이어진 지하의 거대한 뿌리에는 생산, 제어 시스템이 있다. 특히 각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 등 식료품들은 근처의 트리파트로 제공되어 운송료 등이 들지 않는다. 구성원들이 방에서 트레드밀이나 사이클 등으로 발생시키는 운동에너지와 태양열, 풍력 등의 에너지로 열과 전기 발전 시스템이 가동되어 각 방으로 보내진다. 물론 각 방으로 연결된 엘리베이터와 이동 장치도 줄기를 지난다. 꼭대기 층에는 옥상 형태의 공유형 개인 비행기의 주차와 이, 착륙도 가능하다. 개인은 물론 가족 거주도 가능한 한 그루의 나무는 아파트의 ‘한 동’에 해당되고 각 동이 숲처럼 감싸져 있는 가운데의 넓은 공간은 축제, 스포츠, 공연, 행사의 공간으로 사용된다. 물론 외부 고속도로로 통하는 길도 두 곳 이상 있다. 각 공간에서 발생되는 쓰레기 등 폐기물은 다시 뿌리 부분의 중앙 제어 장치로 수거되어 재활용되거나 재생에너지로 만들어진다. 개인에게 제공되는 기본 소득이 있고 입주 과정이 공정하여 트리파트의 브랜드는 취향의 차이만 존재할 뿐, 여타의 경쟁이 크게 존재하지는 않는다. 이는 50년 전, 2020년 전후 혼란을 겪던 정치사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세금 정책과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되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한국에 정착된 이 제도는 점차 다른 나라로도 퍼져가고, 비슷한 형태의 주택 보급도 늘어나 안정화된다. 식품 소비의 형태가 달라져 유전자로 고기의 부위별 세포 배양이 가능해지고, 공장식 농업도 가능해져 온실가스 배출이 줄어들어 지구의 기후는 안정화된다. 이 과정에 이르기까지 사회적 혼돈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으니 정부와 단체 등의 꾸준한 설득과 각 개인들의 노력으로 인류 평화와 공존을 위한 공감이 가능해져 이룬 결과였다. 이같은 삶이 단적으로 표현 된 미래형 주택 ‘트리파트’는 첨단과 자연이 공존하는 의미있는 삶의 한 방식이다.
  •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 김승범 과학기술의 발달과 함께 산업경제의 성장속도가 빨라졌고 눈부신 기술발전을 통해 국민 모두가 평등하고 윤택한 삶을 누리게 되었다는 기사가 연일 매스컴에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는데 옆에 돌봐줄 가족하나 없는 나는 오늘도 이렇게 너와 마주하며 하루를 시작하는구나. 어느 순간부터 혼자가 된 나는 이제는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많이 쇠약해졌고 스스로 무언가를 할 수 없을 만큼 정신적으로 많이 지쳐있었지. 그때마다 창문 틈 사이로 들어오는 한줄기의 빛이 하루 종일 내 말동무가 되어 주었고 유일하게 내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벗이었어. 그런데 어느순간 네가 나타나서는 빛을 대신한 벗이 되었고 정성스레 돌봐주기 시작하는데 그런 네 이름이 뭐였는지 기억이 가물 하지만 그럼에도 너는 그런 나를 항상 같은 시간 끊임없이 확인해주고 컨디션과 밸런스 유지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구나. 그래, 기억났어. 네 이름은 반려로봇이자 헬스케어로봇인 ‘필(feel)' 이야. 그래 맞아. 내 얼굴의 안면근육의 미세한 움직임들을 인식해서 내가 당장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이 필요한지 정확히 알아내고 실시간 정보값을 내 주치의에게 전송하여 병원에서 굳이 내 집을 방문하지 않도라도 내 상태에 맞는 진단을 내려주고 너는 그런 결과값을 토대로 약도 주고 주사도 놓아주지. 그거 기억나니? 너를 만나기전 한때 밝은걸 좋아하는 나는 유일한 벗이었던 빛을 오래 간직하고파 집안 곳곳 거울을 붙여 빛과 더욱 교감할 수 있도록 하였는데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을 보고 안면근육이 반대로 움직인다는 정보를 송출하여 내가 잘못된 줄 알고 병원에서 급하게들 다녀간적도 있었지. 그때 생각지도 못한 반사정보값에 대한 오류를 발견하여 의학계, 헬스케어, 그리고 로봇사회까지 한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지. 필, 오늘 내 가족들이 보고 싶은데 안부를 전해줄 수 있겠나? 그런표정으로 보지 않았으면 좋겠네. 그들도 그들에게 주어진 삶을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갈 권리가 있지 않은가? 간간히 이렇게 한번씩이라도 안부전할 때 마다 연락이 닿고 와주는 것만으로도 난 충분히 감사하다네. 그리고 언제나 영원히 내 옆에는 ‘필’ 자네가 있지 않은가?! ※ 본 시나리오는 고령화 시대인 미래사회에 가족과 함께 살지 않는 노인의 1인칭 시점 독백을 한 내용입니다.
The Science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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