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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곤충의 사랑

작성일 2011-01-20

분야 :
동물학

대상 : 일반

과학적 설명 : 이 사진은 에사키뿔노린재의 작은 방패판(scutellum)을 찍은 사진으로서 에사키뿔노린재의 분류학적 위치는 노린재목 뿔노린재과에 속한다. 일반적으로 노린재는 머리가 삼각형에 가까운 것이 많고 구기(입틀)는 찔러서 빨아들이기에 알맞게 적응되어 있다. 몸에는 냄새샘이 있어 여기서 나오는 분비물을 이용해 자신을 방어하는데 사용하는데 그 냄새가 노린내가 난다고 하여 노린재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일반적으로 교미가 끝난 암컷은 주로 식물의 잎이나 줄기에 알을 붙여 놓지만 물자라와 같은 종은 수컷이 알을 등위에 산란하여 알을 보호하며 새끼를 직접 키우기도 한다. 그리고 노린재는 약재로 사용되기도 하는데 활혈산어(活血散瘀, 혈의 운행을 활발하게 해서 어혈을 없애는 기능), 소종지통(消腫止痛, 상처가 부은 것을 없애고 통증을 줄이는 기능)의 효능이 있으며, 질타손상(跌打損傷, 외상으로 인한 여러 병증), 어혈종통(瘀血腫痛, 어혈로 인해 붓고 아픈 병증) 등의 치료에 응용한다고 한다.(실체현미경, 15배)

주관/미학적 설명 : 에사키뿔노린재의 작은방패판에 하트 무늬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현미경으로 찍은 것이다. 작은방패판에 있는 무늬가 하트와 매우 비슷하여 제목을 곤충의 사랑이라고 짓게 되었으며 하트를 포토샵 처리를 하여 밝기와 선명도만을 조정했다. 아마도 비록 냄새나는 노린재지만 그들만의 사랑을 나타내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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