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물리

공식이 필요 없는 재미있는 물리 이야기! 어려운 수식 대신 흥미롭고 간단한 실험이 가득한 물리책『위험한 물리』. 아이들과 여행과 실험을 즐기는 자상한 아버지이자 유쾌한 강연을 위해 노력하는 물리학자 베른하르트 바인가르트너가 재미있는 물리 이야기를 들려준다. 물리 현상에 대한 설명과 함께 몇 가지 간단한 실험을 소개하고 있다. 왜 새들이 V자 형태로 나는지, 어떻게 인공눈이 만들어지는지, 왜 히말라야에서 끓인 수프를 먹을 때 조심해야 하는지, 노래하는 모래언덕은 어떻게 생겨나는 것인지, 부메랑은 왜 다시 돌아오는 것인지 등을 이해하기 쉬운 일상어로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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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베른하르트 바인가르트너(Bernhard Weingartner)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출신 물리학자 베른하르트 바인가르트너는 비엔나 공과대학교에서 연구조교로 일하고 있다. 그는 ‘대학과 대중의 만남’이라는 강연 프로젝트에서 정기적으로 강연하는 것 외에도 대중적인 과학 관련 기고활동을 하며, 공공장소에서 시민과 함께 하는 물리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가족들과 오지로 장기간 여행을 떠날 때면 즉흥적인 과학 실험으로 네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동시에 가족이 야생에서의 캠핑생활도 즐겁게 감당할 수 있도록 한다. 역자 이수연 독일 프랑크푸르트 Carl-Schurz-Schule와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졸업 후,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대학원 한독과를 졸업했다. 프리드리히 나우만 재단 정보지 및 기고문을 번역했으며,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화 독일어 자막 작업을 했다. KBS 국제방송팀에서 진행자로 활동하고 있고, 역서로 《당당하고 쿨하게 사는 여성들의 좋은 습관》 《앙겔라 메르켈》 《위대한 미래》 등이 있다. 감수 곽영직 서울대 물리학과와 미국 켄터키 대학 대학원 졸업. 현재 수원대 물리학과 교수 및 자연대학 학장으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자연과학의 역사》 《물리학의 세계》 《물리학이 즐겁다》 등이 있으며, 역서로 《빅뱅》 《오리진》 《즐거운 물리학》 《천재들의 과학노트 3 물리학》 《우주의 시작과 끝》 등이 있다.
공식이 필요 없는 진짜 물리책! 스키점프, 부메랑, 바나나 크로스…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물리학! 초등학교 때 용수철에 추를 매달고, 양팔저울로 물체의 무게를 재면서는 “이거 재밌는데?”라는 생각을 했을 것이다. 중학교에서 여러 가지 힘을 배울 때도, “좀 까다롭지만 이쯤이야!” 했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고등학교에 올라가 물리 수업 첫 시간에 들려오는 선생님의 말씀. “어려운 과목이 아닌데 어느 순간이 지나면 대부분 포기하더라.” 시간이 지나고 어느덧 그 포기 대열에 합류한 자신을 발견한다. 분명 자연현상을 논하는 학문이라 했건만, 알 수 없는 기호와 함께 칠판에 벌어지는 공식의 향연은 이게 어느 세상 이야기인지 도무지 짐작할 수 없다. 그와 더불어 물리 성적의 한계도 느낀다. 난무하는 수식 가운데 이게 수학인지, 과학인지 헷갈릴 즈음. 수식 없는 물리는 없나? 꼭 딱딱하게만 공부해야 할까? 진자의 운동을 관찰하고 피사의 사탑에서 낙하 실험을 한 갈릴레이도 이렇게 재미없는 물리를 그토록 열심히 연구한 걸까? 이런 질문이 머릿속에 떠올랐던 사람이라면 이 책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 출처 :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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