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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 안의 지식여행 인체생리

작성일 2008-02-29

  * 도서명 : 내 몸 안의 지식여행 인체생리

  * 저자 : 황소연(역자)

  * 출판사 : 전나무 숲

  * 선정부문 : 중고등 번역 (2006년)

 

 

 

 

 

 

 

 

재미있고 알기 쉽게 풀어 쓴 우리 몸 이야기『내 몸 안의 지식여행 인체생리』. 이 책에서는 인체생리라는 복잡한 인체의 작용원리를 알기 쉽게 풀어내고 있다. 인체생리의 기본이 되는 인체의 구조와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들을 위주로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다. 《내 몸 안의 지식여행 인체생리》에서는 몸 구성의 70%에 달하는 수분과 혈액, 면역, 소화기, 내장 기관, 내분비, 신경, 체온, 뇌졸증, 피부, 반사, 생리와 임신 등에 관한 내용을 삽화와 곁들여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2006년도 과학기술부 인증 우수과학도서로 선정되었다.

 

 

 

 

 

 

지은이 : 타나카 에츠로(田中越郞) 의학박사, 전공은 생리학, 내과학, 임상영양학 1980년 일본 구마모토대 의학부를 졸업하고 미츠이 기념 병원 내과 레지던트와 카롤린스카 의학연구소(스웨덴)에서 유학했다. 토카이대 의학부 조교수 등을 거쳐 현재는 도쿄 농업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취미는 강아지와 책과 뒹굴뒹굴하기,「Nature」와 소년 매거진은 매주 빠짐없이 체크하고 있다. 저서로는『일러스트로 배우는 생리학』,『도해 생리학』등이 있다. 감수자 : 권오길 경남 산청에서 태어나 진주 고교,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생물학과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수도여중고, 경기고교, 서울사대부고 교사를 거쳐 강원대학교 생물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현재 강원대학교 생물학과 명예교수로 있다. 학생들에게는 오묘한 생물의 세계를 체계적으로 안내하는 선생님으로 강의실에서는 입담좋은 교수로 일반일들에게는 대중과학의 친절한 전파자로 신문과 방송에서 활약하고 있다. 저서로는『꿈꾸는 달팽이』,『생물의 다살이』,『하늘을 나는 달팽이』,『생물의 세계』,『인체기행』등이 있다. 옮긴이 : 황소연 상명대학교 일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번역과 기획을 담당했다. 2006년 현재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10년 후, 나>, <부하의 능력을 열두 배 키워주는 마법의 코칭>, <아이의 마음을 알 수 있는 방법, 어디 없을까?>, <행운을 부르는 습관>, <내 몸 안의 주치의 면역> 등이 있다.

 

 

 

 

 

 

저자의 글- 재미있고 알기 쉽게 풀어 쓴 우리 몸 이야기 감수자의 글- 아는 만큼 보인다! 1부 인체 생리 1. 우리 몸의 수분- 혈액은 원해 바닷물이었다! 2. 혈구의 종류와 기능- 피가 뼈에서 만들어진다고? 3. 혈액의 액체 성분- 딱딱하게 굳은 피는 다시 녹는다? 4. 면역- 나를 지키는 일 5. 소화- 소화기로 떠나는 여행 6. 간의 기능- 베일에 싸인 존재, 간 7. 콜레스테롤- 콜레스테롤의 두 얼굴 8. 비만과 다이어트- 혹시 당신도 마른 비만 환자? 9. 호흡- 심호흡으로 체질을 바꾼다? 10. 심장과 순환- 혈액순환=생명순환 11. 혈압과 혈류- 혈액은 '옴의 법칙'에 따라 흐른다 12. 배설과 비뇨기- 하루에 캔 2개 분량의 소변은 꼭 필요하다 13. 내분비- 화학전달물질을 매개로 한 메시지 전달 14. 뉴런과 시냅스- 우리 몸 속의 디지털 컴퓨터, 신경 15. 자율신경- 무의식적으로 움직이는 가속과 제동 장치 16. 감각- 지각할 수 있는 감각과 지각할 수 없는 감각 17. 대뇌- 사고는 언어의 산물이다 18. 반사- 파블로프의 조건반사 19. 뇌졸증과 두통- 뇌는 고장(?)나기 쉬운 장기 20. 마약- 의료용 마약은 엔돌핀과 같은 작용을 한다 21. 근육- 다랑어 근육은 빨갛고, 도미 근육은 하얗다 22. 피부- 인간이 가진 가장 무거운 장기(?) 23. 체온- 우리 몸 속에 냉난방 시스템이 있다 24. 생식- 생명 탄생의 주인공, 생식 세포 25. 생리와 임신- 아무 일도 없었는데 임신 4주라고? 2부 26. 발생 분화와 줄기세포- ES세포는 만능 변신 로봇! 27. 유전자 치료와 재생의료- 도마뱀 꼬리처럼 다시 살아난다고? 28. 한방치료- 자연 치유력을 최대한 살린다 29. 상피세포와 암- '백혈병'은 왜 '백혈구암'이라고 하지 않을까? 30. 항생물질- 세균 세포와 인간 세포의 차이점을 찾아라! 31. 기생충- 인간은 지구의 기생충? 32. 프리온과 BSE- 사망률 100%의 무시무시한 병 33. 외인성 내분비 교란 화학물질- 생물에 치명적인 영향, 환경 호르몬 34. 프리 라디칼- 생체의 필요악, 산소 35. 방사선과 의학- 영상진단으로 한눈에 알 수 있다 36. 전자파와 의료기기- 휴대전화기와 심장 페이스메이커는 천적? 참고문헌 색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elicobacter Pylori)’라는 이름의 세균이 위에서 발견되었다. 이 균은 암모니아를 분비할 수 있는 능력이 있고, 자신의 주변을 중화시켜 위산으로부터 꿋꿋하게 지킨다. 그런데 이 균이 위궤양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보고가 있어서, 이 균을 죽이기 위한 항생물질이 위궤양 치료제로 확립되고 있다. (본문 p.52) ― 인체 생리 ‘위(胃)’ 중에서(위염, 위궤양의 원인균을 발견한 호주의 배리 마셜, 로빈 워런이 2005년 노벨의학상을 수상했다.) 내분비 교란 화학물질(endocrine disrupting chemicals)이란 환경 속에 미량 존재하는 특정 화학물질이 우리 몸에서 호르몬과 흡사한 활동을 펼치거나, 암을 유발할 수도 있다는 사실에서 붙여진 명칭이다. 흔히 이런 물질을 ‘환경 호르몬’이라고 하는데, 체내의 세포에서 분비되는 물질이 아니면 호르몬이라고 해서는 안 된다. 이 화학물질의 정식 명칭은 ‘외인성(外因性) 내분비 교란 화학물질’이다. (본문 p.255) …… 암을 유발하는 다이옥신은 극소량으로도 태아의 여성 생식기에 이상을 초래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현재 유기염소계 농약은 일본에서는 사용이 금지되었지만, 아직 허용되고 있는 나라도 더러 있다. (본문 p.259)

 

 

 

 

 

 

우리 몸, 아는 만큼 보인다! 『내 몸 안의 지식여행, 인체 생리』는 쉽게 풀어쓴 우리 인체에 관한 책이다. 이 책은 인체기행이라는 단순한 설명이 아니라 생리학에 초점을 맞춰 전문적인 내용을 다룬 책이다. 특히 이 책에서는 우리 몸의 내적, 외적 환경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현상들을 인체 생리와 임상 생리로 나눠 친절히 설명하고 있다. 또한 전문적인 내용을 일러스트와 만화를 곁들여 보다 쉽고 재미있게 풀어서 설명해준다는 점이 특징이다. 우리 몸속을 순환하는 혈액은 어디서 만들어지는지, 대변의 색은 무엇으로 결정되는지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이 책은 우리 몸의 구조부터 각 기관들의 구조, 역할 그리고 인체에 영향을 미치는 외부 환경에 관해서도 만화와 그림을 통해 자세히 설명해준다. 본문 첫 부분에 이 책에 등장하는 만화의 캐릭터에 대한 소개도 나와 있어 본문 내용에 맞춘 만화에서 소소한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최근 뉴스나 신문에서 줄기세포나 난자공여에 관한 기사를 거의 매일 찾아볼 수 있다. 신문이나 뉴스에서 이야기하는 줄기세포에서 왜 난자세포에 관해 이야기를 하는가에 대한 답을 이 책에서 찾을 수 있다. 이렇듯 우리가 날마다 접하는 내 몸과 내 주변 환경이지만 모르고 지나치거나 잘못 알고 있는 것을 이 책에서는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우리 몸을 알고 건강하게 지켜내기 위해 필요한 기초지식들을 쉽고 재미있게 구성했다. <이 책의 내용 >

 

우리 몸의 구조와 역할을 만화와 그림을 통해 흥미 있게 설명

이 책은 몸속을 흐르는 피는 어디서 생기는 걸까, 섭취한 음식물은 어떻게 소화가 돼서 내 몸을 이루게 될까, 콜레스테롤은 몸에 나쁘기만 한 걸까 등 인체를 이루고 있는 것들에 대해 무관심했던 우리에게 인체를 이루는 각 기관의 구조와 자세한 역할에 대해 쉬운 설명뿐 아니라 만화와 그림으로 보여준다. 피가 붉은 이유는 헤모글로빈에 들어있는 철 성분 때문이고 이 헤모글로빈이 산소를 운반하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애초에 우리 몸에 혈액은 어떻게 생겨난 것일까. 혈액은 원래 세포막 밖에 있는 세포외액이 다세포 생물로 진화하면서 세포간의 물질대사를 위해 순환하게 되고 효율성을 위해 지금의 붉은 혈액으로 변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우리의 척수에서 만들어진다. 피가 생기는 곳이 뼈라는 것이다.  

혈액이 하는 대표적인 역할이 산소와 영양분 운반인데 그 영양분이 되는 것을 인간은 음식물을 섭취해서 얻는다. 음식물을 섭취해서 바로 영양분으로 바뀌는 것이 아니라 소화해서 작은 단위로 만들어 우리 몸의 에너지원으로 활용하게 된다. 이것을 담당하는 기관을 소화기라고 부른다. 소화기에는 위, 십이지장, 소장, 대장 등이 있는데 이곳에서 우리가 먹은 음식물이 어떻게 소화되어 필요한 에너지원으로 바뀌게 될까. 입에서 음식물을 씹어 삼키면 위에서는 강한 산성의 위액을 분비시켜 더욱 잘게 부순다(소화). 단백질도 녹이는 산성의 위액이 음식물만을 소화시키고 위벽은 소화시키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고 음식물은 어떤 단위로 소화되어 우리 몸에 흡수 되는가 등 평소에 아무 생각 없이 생활하지만 이런 원리로 우리는 음식물을 섭취해서 항상성을 유지하고 사는 것이다. 내 몸에 대해 아는 만큼 더 사랑하고 지켜~ 그렇다면 왜 우리 몸의 구조를 알고 살아야 하는 것일까. 그것은 내 몸에 대해 아는 만큼 더 잘 지키고 사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만큼 중요한 것이 또 있을까. 예를 들어 겨울철 추위가 심해지면 뇌경색이나 뇌졸중 환자가 늘어난다. 그것은 뇌로 가는 혈관은 다른 신체의 혈관처럼 연속으로 가지가 이어지고 모아지는 형태가 아니라 한 나무에서 나뭇가지가 뻗어나가듯 되어 있어서 한 쪽 혈관이 막히면 다른 쪽 혈관이 이어져 있지 않아 혈액을 공급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추위로 온몸이 긴장해서 움츠려들면 혈관벽도 같이 수축되어 뇌의 손상을 일으키기도 한다. 신문이나 방송에서 겨울철에 격한 운동을 삼가라고 하는 이유가 여기 있다.

 

그리고 생식과 임신도 쉽고 편한 설명과 구체적인 그래프를 제시해서 금방 이해가 될 것이다. 교과서에서 보던 설명과 달리 생리통은 왜 생길까 등 생활 속에서 찾을 수 있는 우리 몸 이야기이다. 최근 몇 년 전부터 줄기세포에 대한 이야기가 여기저기에서 많이 나온다. 그리고 황우석 박사와 관련해서 줄기세포, 난자에 관한 기사는 거의 날마다 나오다시피 한다. 줄기세포와 난자는 무슨 관련이 있을까. 세포분열의 메커니즘을 통해 줄기세포의 의의와 역할, 난자가 줄기세포 연구에 쓰이는 이유 등에 대해서 이 책에서 자세히 알 수 있다.

 

지난 2005년 1월에 우크라이나 대통령으로 취임한 빅토르 유시첸코 대통령이 2004년 9월에 저녁 식사 후 얼굴이 일그러지고 안면마비와 여드름 같은 것이 생기는 등 급속도로 얼굴이 변했다. 이것이 다이옥신 중독이라는 오스트리아 의료진의 진단이 있었다. 우리나라에서도 베트남전에 참전한 군인들이 고엽제 후유증으로 고생하고 있다. 고엽제의 주성분이 다이옥신이기 때문이다. 대표적 환경 호르몬인 다이옥신이 왜 얼굴을 변형시키게 된 걸까. 그리고 환경 호르몬이란 것은 무엇이고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무엇인지에 대한 궁금증도 이 책에서 시원히 풀 수 있다.

 

 

 

 

 

※ 자료제공 :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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