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ience 신비한 지구 속으로

* 도서명 : science 신비한 지구 속으로 * 저자 : 신정민 * 출판사 : 아이앤북 * 선정부문 : 아동 창작 (2006년) |
어린이용 과학 교양서!『SCIENCE 신비한 지구 속으로』는 지구의 탄생부터 오늘날의 지구에 이르기까지, 지구에서 일어나는 모든 과학 현상을 재미있는 동화를 통해 들려주고 있습니다. 입체적인 사진과 익살맞은 그림은 지구의 역사에 대해 좀더 친근하게 느끼도록 돕습니다. 이 책은 지구를 식민지 삼으려는 발가락 외계인 딥딥 선장과 그의 부하들의 모험이 펼쳐집니다. 어린이는 지구를 탐사하는 발가락 외계인의 뒤를 쫓으며 지구에 대한 과학 상식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됩니다. ★ 수상 내역 : 과학기술부인증 2006 우수과학도서
감수자 유강민 선생님은 연세대학교 이과대학 지질학과를 졸업한 후, 경도(京都)대학 지질학·광물학교실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받으셨습니다. 하버드대학에서 박사 후 연구원으로, 오리건대학에서 대우교수로 활동하였고, 대한지질학회 부회장 및 지질학회지 편집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습니다. 현재는 연세대학교 지구시스템과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계십니다. 저서로는 <퇴적암석학> <지구의 생성과 진화 사이버상의 질문/답변 모음> 등이 있습니다. 글쓴이 신정민 선생님은 경기도 안성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내고 추계예술대학교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습니다. 1998년 눈높이문학상(장편동화), 1999년 아동문예문학상(단편동화)을 수상하였으며, 어린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키워 주는 동화를 쓰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지은 책으로는 <툭> <소라게 엉금이> <로봇콩> <작은 물고기의 꿈> <선생님이 책을 구워 먹었대요> <붕어가 된 붕어빵> <안녕 내 친구 오징어 외계인> <거꾸로 가는 시계> <아주 특별한 사랑 이야기> 외 다수가 있습니다. 그린이 이창섭 선생님은 아이들의 엉뚱하고 재미있는 모습을 담기 위해 윤이나 선생님과 ‘빨간뽈로기 그림세탁선’에서 그림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두근두근 방송국 탈출하기> <앗! 수학탐정이 나타났다> <호비 시리즈> <똑똑한 만화 교과서> 등이 있습니다.
머리말 프롤로그 - 발가락 외계인들과 함께 하는 지구별 탐사 1. 지구를 찾아라! 지구의 탄생 원시 지구의 모습 대기와 산.강.바다의 탄생 지구는 무엇으로 만들어졌을까? 공기 속의 산소는 언제 생겨났을까? 지구의 나이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 2. 푸르고 아름다운 별 우주에서 본 지구의 모습 지축과 적도, 위도와 경도 세계 시각의 기준, 본초 자오선 지구의 무게는 얼마나 될까? 지구의 적도 부분은 왜 불룩 나왔을까? 시계는 왜 오른쪽으로 돌까? 3. 다시 돌아갈래! 지구의 공전 지구의 공전 주기는 365일 지구의 자전 지구는 왜 돌고 있을까? 자구의 자전 속도가 점점 느려진다고? 지축의 기울기가 바뀌면 어떻게 될까? 4. 지구로 간 빕빕과 붑붑 지구 생명을 지키는 자기장 달이 태양을 가리는 일식 현상 낮과 밤이 생기는 까닭 일식은 언제부터 관측되었을까? 정말로 낮과 밤의 경계가 있을까? 날짜 변경선은 어디에 있을까? 5. 멸종된 괴물들 최초의 생명 공룡의 탄생 지구를 정복한 공룡 공룡의 이름엔 무슨 뜻이 담겨 있을까? 가장 큰 공룡과 가장 작은 공룡은? 공룡은 어떻게 멸종되었을까? 6. 화석을 찾아라! 지구의 역사를 품은 화석 화석이 만들어지는 과정 화석의 종류 공룡에 대해서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앵무조개는 오늘날에도 살고 있을까? 얼마나 오래 되어야 화석이라고 할까? 7. 원숭이와 인간 인류의 탄생 인류의 진화 인간은 만물의 영장 사람의 몸은 무엇으로 만들어져 있을까? 인류가 진화한 증거는 무엇일까? 인류는 어떻게 도구를 사용하게 되었을까? 8. 움직이는 지구분 움직이는 대륙 베게너의 대륙 이동설 대륙과 섬의 구별 대륙은 왜 움직이는 걸까? 대륙은 점점 더 넓어질까, 좁아질까? 바다와 육지의 비율은 얼마나 될까? 9. 탐사선을 타고 지구속으로 지구의 구조 지구의 중심, 내핵과 외핵 지각은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을까? 지구의 속을 어떻게 조사할까? 마그마가 지구 속을 다 녹이지 못하는 까닭은? 10. 뜨거운 화산 속으로 마그마가 만들어 내는 화산 땅 속에선 마그마, 땅 위에선 용암 지진이 일어나는 까닭 화산 근처에서는 왜 온천이 나올까? 지진이 많이 일어나는 곳은 따로 있을까? 쓰나미는 왜 일어나는 걸까? 11. 화성암. 변성암. 퇴적암 지충이 생기는 까닭 위에 있는 지층, 아래에 있는 지층 암석의 종류 암석의 성질은 어떻게 변할까? 석회암과 대리석은 어떻게 다를까? 같은 암석이 여러가지 색을 띠는 까닭은? 12. 산을 오르는 빕빕 지구의 겉껍질이 변화하는 '지각변동' 산을 만드는 '조산운동' 알프스 조산대와 환태평양 조산대 산의 나이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세상에서 제일 높은 산은 어디일까? 에베레스트 정상은 정말로 바다였을까? 13. 흙을 관찰하는 딥딥 선장 토양과 암석의 차이 흙이 만들어지는 과정 토양의 성분 옛날의 흙과 지금의 흙은 똑같을까? 홑알 구조와 떼알 구조란 무엇일까? 화분 밑에 구멍을 뚫는 까닭은> 14. 사라져 버린 붑붑 태양이 만들어 내는 복사에너지 생물과 태양에너지 태양풍에 실려 오는 뜨거운 가스 지구에서 받는 태양의 열량은 어느 정도일까? 지구의 온도가 거의 일정한 까닭은? 오로라는 어떻게 해서 생겨날까? 15. 숨겨진 비밀 대기와 대기권 대기의 순환 대기를 이루는 성분 대기는 왜 우주로 흩어지지 않을까? 바람은 왜 부는 걸까? 하늘은 왜 파랗게 보일까? 16. 길고 긴 강을 따라서 강과 지표의 변화 폭포와 여울 강물이 만드는 지형 구름은 어떻게 해서 만들어질까? 비가 오지 않는데도 왜 강물이 흐를까? 세계에서 가장 높은 폭포는 무엇일까? 17. 끈질긴 추적 지하수와 지표수 호수가 만들어지는 과정 호수와 연못, 늪의 차이 댐에서는 어떻게 전기를 만들까? '사해'라는 호수는 왜 짠맛이 날까? 세계에서 가장 큰 호수는 무엇일까? 18. 쫓고 쫓기는 지구인과 외계인 바다가 생겨난 까닭 바닷속의 지형 대양저의 지형 바닷물은 왜 줄거나 얼지 않을까? 바닷물은 어떻게 흐를까? 가장 깊은 바닷속은 어디일까? 19. 발가락 외계인들의 약점 세계의 기후 구분 세계 기후의 특징 우리나라의 기후 더운 곳과 추운 곳이 있는 까닭은? 한대 지방에서도 나무가 자랄까? 열대 지방은 얼마나 더울까? 20. 북극으로 간 탐사선 북극 지방의 환경 북극에 사는 생물 북극의 탐험과 개발 백야 현상이란 무엇일까? 빙산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에스키모 인은 어떻게 얼음집을 지을까? 21. 사로잡힌 발가락 외계인 남극 지방의 환경 남극에 사는 생물 남극의 자원 개발 빙산은 바다 밑에 얼마나 잠겨 있을까? 남극의 빙산이 녹으면 어떻게 될까? 남극에도 사계절이 있을까? 22. 사막으로 간 발가락 외계인 세계의 사막 사막에서 사는 동물들 오아시스에서 사는 사람들 사막에는 정말로 유전이 많을까? 세계에서 가장 큰 사막은 어디일까? 사하라 사막이 옛날엔 정말 초원이었을까? 23. 지구인 대장의 자랑 지하자원 바다에서 나오는 자원 화석 연료가 만들어지는 과정 땅 속의 유전을 어떻게 찾을까? 석탄과 석유는 정말 없어질까? 원자력으로 어떻게 전기를 만들까? 24. 발가락 대왕의 입냄새 화석 연료의 환경오염 지구 온난화로 인한 피해 점점 더 넓어지는 사막 오존층이 파괴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기상 이변은 왜 일어날까? 산성비란 무엇일까? 25. 발가락 대왕의 미소 스스로 깨끗해지는 지구 환경을 살리기 위한 노력 자꾸만 늘어나는 세계의 인구 빙하기는 다시 찾아올까? 언젠가는 지구도 멸망하게 될까? 지구를 살리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본문 내용 까마득히 멀고 먼 우주, 그 어느 곳에 사람 발바닥 모양의 행성 하나가 있었으니, 이름하여 ‘발바닥 행성’. 커다란 봉우리 다섯 개가 마치 발가락처럼 봉긋봉긋 솟아 있고, 땅 속 깊은 곳에는 다섯 개의 핵이 있어, 이 곳에 사는 외계인들의 얼굴 모양도 모두 균형과 중심을 잃고 찌글지글한 발바닥 모양이었다. 더욱 특이한 것은, 머리 위에 올록볼록 다섯 개의 혹이 튀어나와 있는데 그 혹마다 각각 하나씩, 모두 다섯 개의 눈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놀랍게도 발바닥 행성을 비추는 태양은 무려 다섯 개나 되었기 때문에 발바닥 행성인들은 밤낮없이 열심히 일을 하게 되었다. 그 결과 이 행성의 사람들은 찬란한 문명과 쵝 수준의 과학발전을 이룩할 수 있었다.
이렇게 발바닥 행성이 우주의 한 편에서 꼬리꼬리한 발냄새를 풍겨 가며 유유히 헤엄쳐 온 지도 어느덧 120억 년. 처음에 이 행성은 다이아몬드빛으로 반짝반짝 빛났지만, 이제 구석구석에 시커먼 곰팡이가 피어나고, 인구도 너무 많이 늘어나 폭발 직전의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이 때문에 발바닥 행성을 지배하는 왕국에서는 외계에 식민지를 건설하기 위해 살기 좋은 별을 찾아 나서게 되었다. 틈만 나면 꾸벅꾸벅 졸거나 퍼질러 자기를 좋아하는 ‘딥딥 선장’도 그 중 한 사람이다. 그는 배빼 마른 ‘빕빕’과 뚱뚱한 ‘붑붑’을 이끌고, 전설의 푸른 별 지구를 향해 날아가는데, 이들은 과연 지구 탐사를 무사히 끝내고 새로운 식민지를 건설하는 데 제 몫을 다할 수 있을까?
신나게, 재미있게 읽다 보니 지식이 저절로!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진행되는 동안 독자들은 자기도 모르게 지구에 대해 자연스럽게 친밀감을 갖게 되고, 나아가 주입식 정보가 아닌 순수한 호기심으로 과학을 대하게 될 것이다. 어린이를 위한 학습서들은 대부분 ‘재미’와 ‘지식’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쫓지만 성공적인 예는 그다지 많지 않다. 무게 중심이 재미로 쏠리면 학습 정보가 소홀해지고, 지식 쪽으로 쏠리면 가독성이 떨어지기 일쑤다. 만화든 동화든 이야기 형식을 차용하긴 해도 스토리는 학습의 보조수단, 혹은 안내자 역할에 머무르곤 한다. 그런데 이 책은 재미와 지식을 모두 충족시키는데 있어 비교적 안정권에 접어든 듯하다. 총 25개의 테마 속에 재미있는 동화와 짭짤한 과학정보, 그리고 친절한 호기심 정보까지 ‘지식과 재미의 종합 선물 세트’와도 같은 구성이 특히 돋보인다.
※ 자료제공 :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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