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매기

한글품명 |
베매기 |
설명 |
날실에 풀 먹이고 말려 도투마리에 감는 과정이다. |
전문설명 |
베날기가 끝난 실을 바디에 끼운다. 바디쪽 실 끝은 도투마리에 매고 다른 끝은 끄싱게에 매어 날실을 두리두리 끄싱게에 끈다. 도투마리와 끄싱게를 적당한 거리로 긴장시킨 다음, 도투마리 쪽에 겻불을 뭉근하게 피우고 긴장시킨 날실에 풀 먹이고 말려 도투마리에 감는다. 이때 사용하는 풀은 보리쌀과 콩을 반씩 섞어 가루로 만들어 쑤기도 하고, 메밀을 맷돌에 갈아 되직하게 풀을 쑤기도 한다. 삼올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풀에 소금을 넣기도 하며, 메밀풀에 된장을 약간 섞어주면 베를 짤때 실올을 눅눅하게 해주어 바스라지는 것을 막아 준다고 한다. 날실을 도투마리에 감을때는 날실이 서로 붙지 않도록 사침대를 넣어 말려서 감아 준다. 이렇게 날기에 끝나면 다음 베짜기 작업에 들어간다. |
참고문헌 |
ㆍ문화공보부 문화재관리국, 『한국민속종합조사보고서(직물공예편)』, 1987ㆍ석주선, 『한국복식사』, 보진제, 1971ㆍ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 『한국민속대관』, 1981ㆍ국립민속박물관, 『한국복식 2천년』, 1996 |
자료제공 국립중앙과학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