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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포

작성일 2012-12-09

 

 

 

 

한글품명

중포

쓰임새

전투용

시대

조선시대

재질

청동

설명

조선 후기에 사용한 유통식(有筒式) 화포(火砲)의 하나로 청동으로 주조되었으며, 총길이 123㎝, 통신(筒身)길이 102㎝, 포구(砲口)지름 12㎝, 병부길이 12.8㎝이다.

전문설명

조선 후기에 사용한 유통식(有筒式) 화포(火砲)의 하나로 청동으로 주조되었으며, 총길이 123㎝, 통신(筒身)길이 102㎝, 포구(砲口)지름 12㎝, 병부길이 12.8㎝로서 포구에서 포미(砲尾)로 갈수록 점차 두꺼워지고, 포구에는 변대(邊帶)를 죽절(竹節)은 포구쪽으로 1조, 약질편에 2조를 각각 시조(施條)하였으며, 높낮이를 조절하는 포이(砲耳)는 포구에서 62㎝사이에 지름7.5㎝로 동시에 주조되었다.선혈(線穴)은 포신(砲身) 중앙선을 연한 약실뒷면에 선혈대를 길이 8㎝, 너비 3㎝의 긴 네모꼴로 솟게 하여 중앙에 사선꼴로 뚫었고, 병부는 포미 중앙을 연하여 길이 12㎝로 돌출시켜 마무리하였는데, 끝은 둥글고 허리는 휘어진 모양이다.

약실(藥室) 표면에는 음각(陰刻)이 새겨져 있는데, 고종(高宗)11년(1874) 5월에 운현궁(雲峴宮)에서 주조한 것으로 무게는 492근(斤)이고, 화약(火藥)은 1근(斤)9냥(兩)이라는 내용이 나타난다.현재 남아 있는 중포는 모두 운현궁에서 제조된 것들이다.중포(中砲)는 소포(小砲)와 마찬가지로 바퀴 두 개 달린 이동식 포가(砲架)에 설치, 이동하여 사용하는 경우와 해안가의 고정식 포대(砲臺)에 설치하고 포대에 포를 설치하여 사용하는 두가지 방식으로 사용되었다.1980년 김포 덕포진포대(德浦津砲臺)에서 3문이 발굴된 것으로 미루어 당시 수로를 통해 접근하려는 외세침략을 방어하기 위해 대비한 흔적임을 짐작할 수 있다.

참고문헌

ㆍ이강칠, 『한국의 화포』, 육군박물관, 1977.ㆍ채연석, 『우리의 로켓과 화약무기』, 서해문집, 1998.ㆍ채연석, 『한국초기화기연구』, 일지사, 1981.ㆍ국방군사연구소, 『한국무기발달사』, 국방군사연구소, 1994.ㆍ차성환, 『한국군사유물집』, 국방군사연구소, 1996.

 

자료제공 국립중앙과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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