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힘줄(활제작과정 도구류)

한글품명 |
소힘줄(활제작과정 도구류) |
쓰임새 |
각궁 제작재료 |
크기 |
58 |
재질 |
소힘줄 |
설명 |
소힘줄은 활의 신축성(伸縮性) 유연성(柔延性)을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소힘줄은 황소나 암소힘줄 둘다 좋은데, 주로 일을 많이 하는 소힘줄이면 힘줄이 굵어서 좋은 재료가 된다. |
전문설명 |
소의 등뼈 부분에서 힘줄을 뽑아내어 나무망치로 두들겨 살과 기름을 빼내고 실날같이 만들어 대빗으로 곱게 빗어 굵기를 일정하게 한 후 부레풀을 사용하여 활에 부착시킴으로서 활의 강도(强度)가 높아지게 되고, 더불어 점화(點火)를 잘하게 되면 탄력(彈力)이 좋아지기 때문에 화살을 멀리 보낼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소힘줄은 활의 신축성(伸縮性) 유연성(柔延性)을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소힘줄은 황소나 암소힘줄 둘다 좋은데, 주로 일을 많이 하는 소힘줄이면 힘줄이 굵어서 좋은 재료가 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예천, 안동, 문경지방에서 소힘줄이 많이 생산되는데, 소 한 마리에 한등이 나오므로 활 한 장에는 소 두 마리의 힘줄이 필요하게 된다. 소의 힘줄은 그 길이가 90㎝정도이고, 넓이는 10㎝정도이며, 잘 펴서 말려 놓는다. 일주일정도 건조시킨 후, 나무망치로 여러번 두들기는데, 많이 두들겨 부풀려야 머리칼처럼 잘고, 가늘게 갈라지기 쉽고, 활의 힘이 좋으며, 유연성이 생기기 때문이다. 활의 유연성은 소힘줄 재료가 50%를 차지하기 때문에 매우 신중하게 다루어야 한다. 이렇게 부풀린 다음 길이를 맞추고 심톱을 사용하여 기름을 모두 제거한다. 심은 장심과 단심을 가려서 초벌심과 두벌심, 세벌심을 골금심(중간에 짧은 심), 매심(제일 곱고 좋은 것)을 골라서 50∼70가닥을 한데 묶어 한 묶음씩 매어 놓는다. 이 한 묶음을 심가래라 한다. |
참고문헌 |
ㆍ이중화, 『조선의 궁술』, 학문각, 1970.ㆍ양재연, 『한국의 궁술』, 문화재관리국, 1970.ㆍ육군박물관, 『한국의 활과 화살』, 육군박물관, 1994.ㆍ문화재관리국, 『무형문화재조사보고서 제21집』, 문화재관리국, 1991.ㆍ문화재관리국, 『중요무형문화재해설(보유편)』, 문화재관리국, 1990.ㆍ박진주ㆍ심우성편, 『무형문화재총람(궁시장)』, 민학사, 1975.ㆍ박희현, 『한국민속학10(각궁과 화살의 제작)』, 민속학회, 1977. |
자료제공 국립중앙과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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