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편산학계몽

한글품명 |
신편산학계몽 |
시대 |
원나라 |
설명 |
원(元)나라의 주세걸(朱世傑)이 지은 수학책 |
전문설명 |
원(元)나라의 주세걸(朱世傑)이 지은 수학책으로 3권 3책으로 되어 있으며 목판본이다.앞부분에서 잡다한 문제를 여러가지 방법으로 풀고 있으나 마지막 개방석쇄문에서는 34문제중 27문을 천원술(天元術)을 써서 2, 3차 방정식의 해를 구하고 있다.이책은 《경국대전經國大典》에 명시되어 있듯이 《양휘산법(楊揮算法)》, 《상명산법(詳明算法)》등과 같이 조선시대 산사(算士)의 채용고시에 쓰였다.1662년 임준(任濬)은 《신편산학계몽주해(新編算學啓蒙註解)》를 엮었으며 최석정의 《구수략(九數略)》은 그 인용서목으로 《산학계몽(算學啓蒙)》을 꼽고있다.홍정하(洪正夏)의 《구일집(九一集)》은 이 책을 골자로 삼았으며, 황윤석(黃胤錫)의 《이수신편 (理數新編)》중의 〈산학입문(算學入門)〉과 〈산학본원(算學本原)〉에는 곳곳에 이 책으로부터의 인용을 명시하고 있다.또 홍대용(洪大容)의 《주해수용(籌解需用)》인용서목중 첫머리에 이책의 이름을 실었으며, 최근세에 와서 남병길의 《산학정의 算學正義》에서까지 《산학계몽》의 내용이 중심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곧 천원술이 여전히 중요한 구실을 하고 있다.남병길(南秉吉)이 서문을 쓴 이상혁(李尙爀)의 《익산(翼算)》상편의 정부론(正負論)에서는 이 천원술에 의한 고차방정식의 해법을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다.이렇듯, 《산학계몽》은 본래 중국 산서였음에도 오직 한국에서만이 줄곧 계승되어 왔을 뿐더러 조선시대를 통하여 가장 중요한 산서의 위치를 차지하였다.국립중앙도서관, 규장각도서, 장서각도서에 있다. |
참고문헌 |
ㆍ김용운·김용국, 『한국수학사』, 열화당, 1982 |
자료제공 국립중앙과학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