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백척

한글품명 |
포백척 |
설명 |
우리나라 특유의 척도로 포목의 무역과 의복을 만드는데 쓰였다. |
전문설명 |
우리나라 특유의 척도로 포목의 무역과 의복을 만드는데 쓰였다. 1446년(세종26) 이후에는 1등전척의 길이를 표시하는 기준척으로 또는 한강 수위를 측정하는 수위계로도 사용되었다.세종12년에 다른 도량형기는 모두 교정되었으나 표백척만은 교정되지 않아서 세종 13년에 각관으로 하여금 죽척(竹尺)을 만들어 경시서(京市署)로 보내어 교정하게 하였다. 이때의 표백척을 미터법으로 환산하면 약 46.73 ㎝이다.영조16년에 유척기(兪拓基)가 삼척부에 남아있던 세종조 포백척에 의거하여 새롭게 척도를 정하고 전국에 반포하도록 하였다.포백척은 견척(絹尺), 목면척(木棉尺), 마포척(麻布尺), 저포척(苧布尺), 면주척(綿紬尺), 침척(針尺)이라고도 부르며 길이에 있어서는 약간씩 차이가 있다.광무6년 도량형이 개정되면서 포백척은 곡척에 기준하여 1척6촌(48㎝), 광무9년 개정때 1척7촌(52㎝)이 되었다. |
참고문헌 |
ㆍ박흥수, 『한국의 도량형』, 국립민속박물관, 1997ㆍ이우태, 『한국고대의 척도』, 태동고전연구, 1984 |
자료제공 국립중앙과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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