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스펙트럼이 자기장 영역 내에서 분열되어 갈라져 보이는 현상을 말하며 제만이 1896년 발견해내어 제만 효과라 부른다. 스펙트럼의 선 개수를 기준으로 하여 3개 이하이면 정상 제만 효과, 이상이면 이상 제만 효과라 한다. 빛의 스펙트럼은 하나의 에너지 준위에서 다른 에너지 준위로 전이할 때 나타나며 여기서 분열이 일어나는 이유는 원자와 분자가 자기장 영역 내에 존재하여 부준위로 갈라지기 때문이다. 또한 제만 효과는 자기장의 방향에 따라 편광방향이 각각 달라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