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다른 곳에 존재하던 두 물체 또는 계가 운동의 변화로 인해 공간적으로 만나 부딪치는 현상을 충돌이라고 한다. 충돌은 충돌 전후의 두 물체 간 상대속도의 비를 나타내는 반발계수 값에 따라 (완전)탄성, 비탄성, 완전비탄성 3가지로 나뉜다. 탄성 충돌은 반발계수 = 1이며 충돌 전후 물체의 운동에너지가 빛이나 열에너지로의 손실 없이 보존된다. 충돌할 때 두 물체의 변형이 탄성 변형과 유사하여 탄성 충돌이라고 한다. 이 외에 비탄성 충돌은 충돌 시 운동에너지가 빛이나 열에너지로 손실되어 보존되지 않는다. 완전비탄성충돌은 충돌 후 두 물체가 붙어버려 한 물체로 운동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