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유전 물질이나 DNA의 조작과 생명의 새로운 변형을 통해 유기체의 특성을 의도적으로 변형하는 것 유전자조작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DNA를 조작하고 다른 유기체로 조작한 DNA를 전달(재조합 DNA 기술)하는 방식으로 식물, 박테리아, 바이러스, 동물에게 대부분의 유기체의 특성을 도입하는 것이다. 형질전환 생물체는 물질을 제조하는 유전적인 내용을 가지며 효소, 모노클론항체, 영양소, 호르몬, 약물 및 백신을 포함한 다양한 의약품 등을 대량으로 제조가 가능하다. 이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정서영 박사 연구팀이 국내 최초로 먹는 인슐린인 나노 큐비클을 개발하였다. 이 연구가 성공하면서 유전 공학 기술을 이용한 의약품 제조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인식되었고, 80년대에는 분자 생물학을 통해 상업적으로 활용하려는 시도가 일어났다. DNA 조작 기술을 포함한 생명 공학은 발전을 계속해 나갔고, 분자 생물학의 새로운 기술을 통해 유전병 치료와 생물의 유전자 조작으로 필요한 물질을 생산할 수 있도록 했다. 예시로 인슐린 생산을 들 수 있는데, 대장균 속에서 DNA의 인슐린 생산을 유도하는 유전자를 결합하고 조작된 DNA를 다시 대장균 속에 주입하여 증식시키면 대장균이 인간의 인슐린을 생산하게 된다. 대장균이 분열하는 속도는 20분에 1회로 무척 빠른 것으로 인슐린을 대량 생산이 가능하게 만들었고, 인슐린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당뇨병 환자들이 값싸게 인슐린을 얻게 되었다. 유전자변형식품(GMO)에 대한 논쟁에서 일부 연구가들은 생체 실험의 불확실성과 부적절성에 대해 비난하고 있다. 오늘날 주변의 많은 식품은 유전자변형(GM) 식품이거나 유전자변형 기술로 생산된 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미국의 식량 수출로 얻는 이익 중 수십억 달러는 GM 종자와 작물 판매에서 나온다. 식품 유전공학이 이렇게 많은 이점을 가져올 수 있음에도 기술은 논란에 계속 휩싸여 있다. 소비자, 건강단체, 유럽연합(EU) 국가의 곡물 수입업자, 환경주의자, 관련과학자, 윤리학자, 종교단체, 식품옹호단체, 일부 정치인과 무역보호주의자 역시 GM 기술을 비판하고 있다. 식품 유전공학을 비판하는 이들은 안전성, 알레르기성, 독성, 발암성, 영양 상태 변화, 환경문제의 측면에서 다양한 우려를 나타낸다. 유전자변형 기술이 인간의 노력과 달리 실수할 수 있다는 것이다. Phillips(1994)에 따르면 새로운 유전 물질이 표적 세포에 전이되거나, DNA 사슬의 잘못된 위치로 옮겨지거나, 새로운 유전자가 비활성인 유전자를 의도치 않게 활성화하거나, 다른 전자의 기능을 바꾸거나 억제시켜 예기치 않은 돌연변이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식물을 독성으로 만든다거나 이용할 수 없는 상태가 되버릴 수 있다고 주장한다. 식품 유전공학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이 기술을 활용하면 연중 식품 이용성, 영양 및 품질 개선, 유통기간 연장의 장점이 있으며 소비자, 농부, 환경에 기여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또한, 농작물과 식품 질 개선에 도움이 되며 건강하고 안정적이고 영양가 있고, 맛있는 식품을 제공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미래에는 식물의 저항성을 증가시켜 해충, 곤충, 제초제, 날씨 및 기타 환경적 스트레스에도 견딜 수 있는 식물을 생산할 수 있다고 전망한다. 많은 유전자조작 생물은 급속도로 성장하고 번식한다. Schardt(1994)에 따르면 과학자들이 생물체에 유전 형질을 정확히 결합할 수 있기 때문에 실수가 발생할 일은 거의 없을 거라고 언급했다. 유전자조작 기술이 들어간 식품의 생산은 엄격한 관리 및 선별 하에 진행될 것이다. 유전공학의 영양과 건강상의 이점은 매우 많으며 현재 유엔에 따르면 약 60억(Henkel, 1995; Rudnitsky, 1996) 인구 증가에 도움을 줄 수 있고, 2050년 내로 두 배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