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두 가지로 구분하여 정의할 수 있다. 우선 단위로서의 척도는 어떠한 물리량의 기준을 잡을 수 있는 단위를 나타낸다. 보통 길이의 물리량에 대한 기준이 된다. 따라서 길이를 재는 도구인 자를 척도라고 하기도 한다. 눈금자, 회전자, 단면자 등 다양한 종류의 자가 존재한다. 비율로서의 척도는 모양이 동일하고 크기가 다른 물체를 비교하거나 실제 지형을 지도에 축소해서 표현하고 대형건물의 설계도를 도면에 축소해서 그리는 등 다양한 목적을 위해 사용한다. 따라서 1:X 혹은 X:1의 비율로 표현하며, 이때 확대비율을 배척, 축소비율을 축척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