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습도(relative humidity )

어떤 장소의 어떤 시각에 대기 중 수증기량을 그때의 기온에서 포함할 수 있는 최대의 수증기량, 즉 포화수증기량으로 나누고 이것에 100을 곱하여 백분율을 나타낸 것을 상대습도라고 한다. 상대습도 10%는 매우 건조한 상태이며, 상대습도 90%는 매우 습한 상태를 가리킨다. 습도는 공기의 습한 상태를 알 수 있는 기준이 되며, 단위부피의 공기 중에 포함되어 있는 수증기의 양과 나머지 공기의 양의 비를 혼합비라고 한다. 어떤 장소에서 상대습도의 일변화는 그 장소의 기온변화에 따라 좌우되며, 일반적으로 기온이 높은 경우에는 습도는 낮고 기온이 낮으면 습도는 높다. 또한 상대습도는 공기가 건조한가, 습한가의 감각을 잘 나타내주므로 일상생활과 관련이 많다. 똑같이 기온이 높은 날에는 습도가 높을수록 덥게 느껴지며, 사람이 활동하기 가장 좋은 상대습도는 40~60%이다.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 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 다음
- 파스칼의 삼각형(Pascal's triangle) 2015.09.09
- 이전
- 간동유적(Ngandong remains) 2015.09.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