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자란 바둑판처럼 가로세로가 일정한 간격으로 짜여진 사물이나 구조 또는 그런 형식을 말한다. 따라서 이 격자를 이루는 점을 격자점이라고 한다. 수학에서는 2차 평면상의 점
의 좌표, 즉 정수인
의 점을 의미한다. 이 격자점의 문제는 가우스 이후 정수의 성질을 연구하는데 토대가 되어왔다. 특히 픽(Pick)은 ‘다각형의 꼭짓점이 격자점일 때 그 면적은 다각형 내부의 격자점 개수에서 1을 뺀 값에 다각형의 경계에 있는 격자점수의 반을 더한 것과 같다(단, 평면상에서만)’는 수학적 정리를 확립한다.

평면상의 격자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