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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타르(coal tar )

작성일 2010-08-24

석탄을 건류(乾溜)했을 때 생성되는 다갈색 또는 흑색의 점성(粘性)이 높은 액상(液狀)물질. 저온건류로 얻어지는 저온 타르와 고온건류로 얻어지는 고온 타르가 있다.

콜타르에서는 공업상 중요한 화학물질이 얻어진다.

콜타르의 최초의 용도는 방부제였다.

19세기에 들어서자 도시가스 공업이 일어나 대량의 가스액(液)과 타르가 부산물로 생성되어, 방부제로서의 용도만으로는 처리할 수 없게 됨에 따라 하천에 방류시켜 환경오염을 불러일으켰다.

당시에 콜타르는 「악마의 물」이라고 불렸을 정도였다.

1838년 영국의 J. 베셀이 크레오소트를 분리해 목재방부(木材防腐)에 이용하는 것을 고안(베셀법)하자, 이를 계기로 타르의 대규모의 증류가 이루어지게 되었다.

그 후 타르 속에 벤젠 · 톨루엔 · 나프탈렌 · 안트라센 등의 유용물질이 발견되고 염료와 그 밖의 유기화학공업 원료로서 새로운 용도가 개발되자(모브 · 알리자린은 콜타르의 연구로 합성된 염료), 타르 증류공업은 더욱 발전했다.

합성화학 공업의 발달에 따라 염료의 원료로서 벤젠, 화약의 원료로서 페놀(석탄산) 및 톨루엔의 수요가 증대했기 때문에 석탄가스 중에서 조경유(粗輕油)를 직접 회수하는 방식이 개발되었으며, 19세기말경에는 거의 현재의 방식에 가까운 부산물회수식(副産物回收式) 코크스로(爐)가 건설되기에 이르렀다.

콜타르의 비중은 1.1~1.3으로 물보다 무거우며, 수백 종의 복잡한 성분을 함유한다.

주요한 분별증류 제품은 나프탈렌 · 페놀류 · 크레오소트유(油) · 피치 등인데, 현재는 석유화학제품을 보완하는 형태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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