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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과선
2010-08-18
척추동물의 간뇌상개(間腦上蓋)에서 위쪽으로 자라는 자루 모양의 돌기. 상생체(上生體), 혹은 송과체(松果體)라고도 한다.
동물의 종류에 따라 기능과 구초에 차이가 있으며 하등 척추동물의 송과선은 부송과선을 동반한다.
무미(無尾) 양서류의 복합체는 앞쪽으로 자라서 두골 밖으로 나와 전두(前頭)기관이 되며 도마뱀 등 파충류는 렌즈와 망막구조를 갖춘 두정안(頭頂眼)을 형성한다.
조류와 포유류는 송과선 줄기까지 파묻힌다.
양서류나 파충류 등 하등척추동물의 송과선에는 광수용능(光受容能)이 있으며, 망막이 있는 광수용세포와 비슷 한 세포가 있다.
조류 이상의 척추동물은 이러한 광수용능이 없어지고 내분비선 세포가 된다.
조류나 포유류의 송과선세포에는 셀로토닌과 멜라토닌이 많이 들어 있고 송과선의 멜라토닌 양은 밤에는 많아지고 낮에는 적어진다.
이처럼 송과선은 일주기성(日週期性)의 리듬을 만들므로 생물 리듬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사람의 송과선〕 대뇌의 제3뇌실의 후상벽 뒤쪽으로 돌출해 있으며, 시상침(視床枕)·상구(上丘)·뇌량팽대(腦梁膨大)에 둘러싸인 오목한 부분에 있다.
해부학적으로는 간뇌의 시상상부에 속한다.
송과선은 데카르트가 「정신의 자리」라고 여겼던 부분으로 여러 종류의 세포로 구성된 내분비선의 일종으로 추측되나 그 작용은 명확하지 않다.
편평한 잣 모양이며 길이 8mm, 지름 5mm 정도이다.
제3뇌실에 붙어 있는 줄기는 제3뇌실 쪽으로 향해 등옆판과 배옆판으로 갈라져 있고 등옆판은 수강교련(手綱交連)으로, 배옆판은 후교련(後交連)으로 이어져 있다.
송과선은 뇌연막(腦軟膜)으로 싸여 있는데, 이 연막에서 혈관과 신경섬유는 송과체 조직 속으로 들어간다.
송과선은 7세 정도까지는 왕성하게 발육하지만 청년기가 되면 퇴화 경향을 나타낸다.
성인이 되면 뇌사(腦砂)라는 둥근 모양의 응고물이 괴는데 이것은 나이가 들어갈수록 증가하며 석회염류와 마그네슘염류가 함유되어 있다.
X선을 이용하면 정확하게 보이므로 방사선의학에서는 두개(頭蓋)의 기준점으로도 이용된다.
송과선에는 셀로토닌·멜라토닌 등의 물질이 들어 있고 멜라토닌은 성선자극 호르몬의 방출을 억제하여 피부색을 하양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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