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학이란 단어를 풀어 보면, 만물의 이치를 탐구하는 학문이라는 뜻이다. 이처럼 물리학은 작게는 물질의 성질과 그것이 관여하는 현상 등의 연구에서 크게는 모든 자연 현상의 보편적 법칙과 그에 따른 수리적 관계를 증명하기 위하여 노력하는 학문이다. 물리학이란 이름의 유래는 자연을 뜻하는 그리스어 피시스(physis)에 그 어원을 두고 있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Aristotle)는 ‘자연학’에서 물체의 여러 가지 운동에 대해서 정의하였고, 이후에 물체의 운동과 그것에 관여하는 힘 등을 다루는 학문을 그리스어를 따서 물리학(physics)라고 부르게 되었다. 이와 같이 물리학은 자연계의 법칙과 현상을 수리적으로 증명하려는 시도를 꾸준히 해왔으며, 우리가 살고 있는 자연계를 이러한 형식으로 인지하려는 시도 역시 물리학이 가장 빠르고 현재에도 기초적이지만 정밀한 과학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또한 물리학이 포괄하는 범위가 점점 넓어짐에, 각각 다루고 있는 영역에 따라 역학, 물성물리, 열역학, 광학, 전자물리 등으로 그 분야가 크게 나누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