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의 중심각에서 반지름으로 분할하여 만들어지는 부채꼴의 넓이로 크기를 나타낸다. 이것은 도형의 넓이로 통계숫자의 크기를 나타내는 면적그래프의 일종으로, 각 부분의 비율은 파이 조각 모양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파이도표라고도 한다. 이 그래프는 전체 또는 부분과 부분의 비율을 이해하기 쉽기 때문에 어떤 대상에 대하여 질적 혹은 양적으로 분류할 때 주로 사용하며, 백분율(%)로 나타내면 효과적이다. 원그래프를 그릴 때에는 먼저 전체에 대한 각 부분의 비율을 계산한 다음 각 부분의 중심각을 계산한다. 일반적으로 중심을 지나는 바로 위로부터 시계 방향으로 그리는데 1%가 중심각 3.6°의 부채꼴이 된다. 중심각의 합계가 정확히 360°가 되지 않을 때에는 큰 부분에서 가감한다. 마지막으로 각도기로 각 부분의 중심각을 구분하고 해당 부분의 이름과 백분율을 표시하면 된다. 한편 원그래프는 부분의 크기를 반지름으로 구분하지 않고 하나의 원 안에 크기가 각각 다른 여러 개의 원으로 나타낼 수도 있다. 이것은 비교 대상의 크기가 각각 다른 경우에 적용된다. 원그래프를 그리는 방법은 ① 주어진 자료를 보고, 모든 항목들을 전체에 대한 백분율을 구한다. ② 각 항목별로 차지하는 백분율만큼 선을 그어 원을 나눈다. ③ 각 항목별 항목의 이름과 백분율을 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