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질의 고유 단위로서 단위면적*단위길이당 저항을 나타내는 값이다. 이 값은 물질이 전류에 얼마나 강하게 저항하는지를 측정한 물리량으로 전도도의 역수이기도 하다. 즉, 비저항값이 낮으면 전하의 움직임을 덜 방해하여 전기가 잘 통하게 된다. 저항과 달리 같은 물질이면 크기에 상관없이 같은 값을 가지는 세기의 성질이다. 하지만 도선의 온도가 바뀌면 비저항값도 바뀌게 된다. 단위는 Ω·m를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