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약 (incomplete color blindness)色弱

색조(色調)는 느끼지만 그 감수능력이 지둔(遲鈍)하여 비슷한 색조의 구별이 어려운 상태.
즉 정상인에 비해 강한 자극이 아니면 색감을 느끼지 못하는, 약한 색맹을 가리킨다. 또 색약은 색의 대조감각이 강화되어 있기 때문에 어떤 색 옆에 백색이나 회색이 있으면 그 색의 보색으로 느낀다.
색약은 크게 전색약(全色弱) · 적록색약 · 청황색약으로 나뉜다. 가장 많은 것은 적색과 녹색에 대해 감수성이 둔화된 적록색약이며, 적록색약과 함께 적록이상(赤綠異常)이라고 한다. 적록색약은 적색약(제1색약)과 녹색약(제2색약)으로 나뉘며, 적색과 녹색에 대한 감각이 둔하여 자주 혼동한다. 적색약은 특히 적색에 대한 감각이 둔하고, 녹색약은 녹색에 대한 감각이 둔하다. 또 청황색약(제3색약)은 청색과 황색에 대한 감각이 둔하여 혼동하기 쉽지만 극히 드물다. 모든 색에 대한 감각이 둔한 것을 전색약이라고 하는데, 이것도 역시 극히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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