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액은 음식물의 냄새와 맛 등에 의한 조건반사로 나오며, 세크레틴, 히스타민과 가스트린(펩티드성 호르몬)의 작용으로도 분비가 촉진된다.
가스트린은 위산을 촉진시키는 호르몬이다. 이 물질은 17개 혹은 34개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되며, 위의 아래 부분인 전정부를 형성하는 세포에 의해 만들어진다. 음식물의 소화에 직접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아니고, 혈관으로 배출된 이 호르몬의 작용으로 위산과 펩시노겐의 분비작용이 활성화된다고 보면 된다. 단백질이 다량 함유된 음식을 섭취하면, 자연적으로 가스트린의 분비량이 활발해져 위산분비량이 늘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