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 이상의 파동이 상쇄 간섭 및 보강 간섭을 통하여 나타내는 무늬를 간섭무늬라 한다. 즉 상쇄 간섭이 일어나는 지점에서는 빛이 약해지고, 보강 간섭이 일어나는 위치는 빛의 세기가 강해지기 때문에 나타나는 무늬로, 일반적으로 단색광의 간섭무늬는 명암이 번갈아 나타나는 줄무늬를 만들기 때문에, 간섭 줄무늬(interference fringe)라고도 한다. 단색광과 달리 백색광의 경우 파장에 따른 굴절률의 차이로 여러 가지 색이 조합된 간섭무늬가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