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따구리[woodpecker]

[요약] 부리로 나무를 쪼아 구멍을 뚫는 효율적인 의사 전달 체계를 가진 텃새이다.
우리나라에서 항상 볼 수 있는 텃새이다. 해마다 새로운 집 구멍을 뚫지는 않으며 낡은 것이라도 몇 해 동안 사용할 수가 있다.
다양한 기술을 사용하여 먹이를 잡아먹는다. 가장 단순한 것은 잎이나 나뭇가지 또는 나무 밑등으로부터 나무를 쪼아 내는 방법이다. 나무에 구멍을 파서 다소 복잡해지면 나무 껍질을 벗기는 것과 나무 틈새를 탐색하는 것을 혼합한 방법을 사용하게 된다.
알은 광택이 있는 흰색이며, 새벽에 하루 한 개씩 한 배의 알이 다 나올 때까지 계속 낳는다. 나무를 쪼는 딱따구리류는 부리에 먹이를 모아 먹이를 주고, 지상성 딱다구리와 모든 대형종은 토해 내어 새끼에게 먹이를 준다.
딱따구리는 시각적, 청각적 신호로 이루어지는 다양하며 매우 효율적인 의사 전달 체계를 가지고 있다. 관우를 곤두세우기도 하고 날개를 펴기도 하며, 머리를 흔들기도 하고 뛰거나 춤을 춘다. 또한 위협하는 소리나 접촉하는 소리를 내기도 하고 나무 밑동이나 가지를 부리로 쪼거나 드러밍함으로써 서로 이야기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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