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루륨[Tellurium]

[요약] 주기율표의 제16족 산소족 원소로 비금속 원소의 하나
원소 기호 Te, 원자 번호 52, 원자량 127.60, 녹는점 449.8℃, 끓는점 1390℃, 비중 6.24로 은백색의 금속 광택이 난다.
1782년 독일의 F.J.뮐러가 비스무트광물 속에서 발견하였고, 1798년 독일의 M.H.클라프로트에 의해 확인되어, 그가 이름 붙인 하늘의 신이란 뜻의 우라늄에 대응하여 지구를 뜻하는 라틴어 'tellus'를 따서 이름을 붙였다.
천연으로는 황화물이나 텔루륨화물에 소량 섞여 있는데, 산소족 원소 중에서 존재량이 가장 적으며, 공업적으로는 구리나 납을 정련할 때의 부산물로서 얻어진다. 금속성과 비결정성의 2종류가 있는데, 금속성은 반도체의 특성을 나타내며 전기 전도율은 은의 약 10만분의 1이다.
물ㆍ벤젠ㆍ이황화탄소 등에 녹지 않으며, 염산과는 반응하지 않고 진한 황산ㆍ질산과는 가열하면 반응한다. 공기 중에서는 청백색 불꽃을 내면서 타며, 할로젠과는 격렬한 반응을 한다. 황ㆍ셀레늄과 화학적 성질이 비슷하며 주된 산화수는 -2, +4, +6이다.
도자기의 적색ㆍ청색 등의 착색 안료, 내황산성 특수 합금의 첨가제, 스테인리스 스틸 등의 첨가제에 사용되며, 텔루륨화납은 광전도셀ㆍ열발전이나 전자 냉각의 소자로도 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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