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가 발명된 과정
전지를 처음 발명한 사람은 이탈리아의 물리학자 볼타입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과학자들은 두 물체가 마찰할 때 생기는 전기를 이용하였는데, 전기를 이용할 때마다 두 물체를 마찰해야 했기 때문에 불편하였습니다.
볼타는 오랫동안 전기에 대한 연구를 거듭한 끝에 아연판과 은판을 소금물에 넣은 전지를 만들었습니다. 화학 용액에 두 종류의 금속판을 담가 만든 전지가 전기를 연속하여 생산해 낼 수 있게 되자 과학자들은 볼타의 전지 원리를 이용하여 여러 가지 모양의 전지를 만들었습니다. 볼타의 전지 원리를 이용하여 만든 전지를 ‘볼타 전지’라고 부릅니다. 또, 전지의 규격을 나타내는 볼트(V)는 그의 이름 ‘볼타(Volta)’에서 온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