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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작성일 2010-06-01

질소 고정 세균

식물은 질소 없이는 살아갈 수 없다. 지구의 대기는 거대한 질소 저장고라고 할수 있지만, 정작 식물은 질소를 직접 흡수해서 사용할 수 없다. 식물이 질소를 사용 할 수 있도록 매개체 역할을 해주는 것이 질소 고정 세균이다. 질소 고정 세균은 식물의 뿌리에서 식물이 광합성으로 만들어 낸 양분을 얻어서 살아간다. 식물은 질소 고정 세균이 공기 중의 질소를 흡수하여 이용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들면 이를 흡수하여 생명 활동에 이용한다. 이처럼 식물과 질소 고정 세균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서로 도와주며 살아간다. 토끼풀 같은 콩과식물을 뽑아서 뿌리를 관찰해 보면 여러 개의 작은 혹을 볼 수 있다. 이것은 질소 고정 세균의 한 종류인 뿌리혹박테리아에 의해서 형성된 뿌리 혹이다. 뿌리혹박테리아는 콩과식물의 뿌리 근처에서 살다가 식물의 뿌리에 들어가서 작은 혹을 형성하는데, 이 작은 혹을 잘라서 현미경으로 관찰하면 많은 뿌리혹박테리아를 볼 수 있다.

균근

식물과 미생물이 서로 돕고 사는 또 다른 예로 뿌리와 곰팡이의 연합체인 균근이 있다. 거의 모든 육상 식물에는 균근이 있는데, 이 균근을 이루는 곰팡이는 식물 뿌리의 안쪽이나 바깥쪽에서 산다. 식물은 곰팡이에게 필요한 유기 양분을 주고, 곰팡이는 식물이 흡수하기 어려운 인산을 비롯한 여러 무기 양분을 흡수해 식물체에 준다. 또한 곰팡이는 식물에게 중금속과 염분, 병원성 미생물의 침입에 대한 저항성을 증가시켜 식물의 생장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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