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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두염

작성일 2022-02-23
[요약] 후두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 후두염이란 후두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이 염증으로 인해 성대에 자극이 되면서 목이 쉬거나 목소리가 안 나올 수 있다. 크루프는 컹컹 울리는 기침, 쉰 목소리, 호흡곤란을 유발하는 급성 감염성 후두염을 말하며, 하기도로 진행이 됨에 따라 후두염, 후두기관지염, 후두기관지염으로 진단될 수 있다. 1. 비감염성 원인 위산이 역류하면서 생기는 역류성 후두염이 있으며, 알레르기, 흡연, 음주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성대를 너무 많이 사용하거나 흡입성 스테로이드 제제 사용이 원인일 때도 있다. 그 밖에도 고온이나 화학물질에 의해 화상을 입거나 응급상황에서 기관 삽관을 함으로써 염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 2. 감염성 원인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경우에는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parainfluenza virus)가 75%로 가장 흔하며, 그 외에도 아데노바이러스(adenovirus),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RSV), 인플루엔자 바이러스(influenza virus), 홍역 바이러스 등에 의해 생길 수 있다. 후두염의 증상은 후두가 염증에 의해 좁아지면서 발생한다. 염증의 범위와 원인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컹컹거리는 기침 소리, 또는 울리는 기침 소리를 내고, 후두 주변의 성대에 염증이 동반되어 목소리가 쉰다. 숨을 들이 쉴 때 이상한 호흡음을 내거나 호흡곤란 증세를 나타내기도 한다. 발열은 그다지 심하지 않고, 증상은 주로 밤에 더 심하게 나타난다. 대체로 빠르게 악화되다가 3-4일간에 걸쳐 서서히 증상이 사라진다. 증상이 심하면 환자가 서 있거나 침대에 앉아 있으려고 하고, 더 진행하면 심한 저산소증으로 안절부절 못하고 결국 호흡 부전으로 사망할 수도 있다. 치료는 원인에 따라 해주어야 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환자의 호흡곤란 및 저산소증이 생기지 않게 하는 것이다. 소아에서 후두염의 형태가 크루프(croup)로 나타난다면 호흡곤란이 발생할 수 있다. 대개는 증상이 심하지 않고 4일 이상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는 드물며 집에서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다. 그러나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가 되거나 많이 울면 호흡곤란 증세가 더 악화될 수 있어서 환자가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필요하다. 만약 호흡곤란 증세가 심하다면 병원에서는 에피네프린이라는 약을 분무기로 투여하거나 필요에 따라 스테로이드라는 약물을 투여하여 염증을 가라앉히고 호흡곤란 증세를 완화시킬 수 있다. 기도 폐쇄가 심하여 폐로 흡입하는 산소량이 부족한 경우 산소를 투여하기도 한다. 적절한 치료에도 불구하고 산소가 부족한 현상이 지속되면 중환자실 치료가 필요하며 기관 삽관이나 기도 절개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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