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등의 파동이 외부로 전파되면 일정한 경로를 가지고 이동한다. 이 경로를 직접 그림을 통해 추측하는 방법을 의미한다. 네덜란드의 물리학자 크리스티안 하위헌스가 만들어내 그의 이름을 붙였다. 파동은 직진성을 가지기 때문에 처음 파원을 중심으로 모든 방향으로 일정한 속도로 이동한다. 따라서 시간대로 나누게 되면 파원을 중심으로 원형을 그린다. 따라서 이 원형의 각 점이 다시 파원이 된다고 생각하여 계속 그려나가면 파동의 진행경로를 알 수 있다. 장애물이나 속도가 다른 매질을 통과할 경우에도 성립하기 때문에 빛의 반사/회절/굴절현상을 시각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도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