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회암(tuff)

화산이 폭발할 때 분출된 재나 모래가 엉기어 형성된 바위. R. V. 피셔의 정의에 따르면 구성입자의 2/3 이상이 지름 2㎜ 이하의 화산쇄설물로 이루어진 암석을 응회암이라 한다. 또 지름 2㎜ 이하의 화산재가 2/3 이하. 지름 2~64㎜의 화산력이 2/3 이하. 지름 64㎜ 이상의 화산암괴가 1/3 이하인 화산쇄설암을 화산력응회암이라고 한다. 응회암이 주로 화산유리질의 세립으로 이루어진 경우에는 유리질응회암, 결정에 의해 이루어진 경우에는 결정응회암, 이미 존재하고 있었던 화산체의 암편으로 이루어진 경우는 석질응회암이라고 한다. 색깔은 단녹색, 녹색, 백색, 담홍색, 적색, 갈색, 흑색 등 여러 가지이며, 형태도 치밀한 것부터 틈새가 있는 것까지 여러 가지가 있다. 응회암은 화산재에서 유래하는 것이므로 수평방향의 연속성이 좋은 것이 많고 특히 백색의 산성응회암은 지질구조 조사의 열쇠가 되는 층으로서 지층대비에 이용되는 수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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