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도 잠류(Equatorial Undercurrent)

적도 직하의 해면 100~300m의 깊이에서 동쪽으로 흐르는 해류. T. 크롬웰은 1951년에 태평양의 적도 직하 70~100m 깊이에서, 태평양 적도해역 표면에서 서쪽으로 흐르는 남적도해류와 반대 방향으로 흐르는 잠류를 발견한다. 이 잠류는 제트류와 같은 좁은 해류로 유속 2㎞, 너비는 적도를 중심으로 폭 200~300㎞, 두께는 약 200m의 얇은 렌즈 단면모양을 하고 있다. 또한 유량은 약 40×106㎥/s로 태평양 적도해역 거의 전역에 걸쳐 있다. 태평양의 적도 잠류는 최초의 발견자인 크롬웰의 이름을 따서 크롬웰해류라고 하며, 대서양과 인도양에서도 적도 잠류가 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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