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물질은 그 정도에 차이가 있을 뿐 모두 자성을 띠고 있다. 특히 강한 자성을 띠는 물체를 강자성체라고 하는데, 철 등의 금속류가 강자성체에 해당한다. 강자성체는 내부에서 자기모멘트가 규칙적으로 결합되어 있기 때문에 자성을 띤다. 하지만 온도가 높아지면 분자의 운동에너지가 높아져서 자기모멘트의 결합이 깨지게 되어 자성을 잃게 되는데, 이렇게 자성을 잃는 온도를 퀴리 온도라고 한다. 물질의 퀴리온도는 각각 다르며 현재 알려진 퀴리 온도는 다음과 같다. 순철 = 1041K, 자철석 = 848K, 니켈 = 623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