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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열교환기

작성일 2022-02-22
[요약] 환기할 때 실내의 열을 놓치지 않고 그 열을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신선한 공기와 함께 실내로 되돌아오게 하는 열교환기 장치 실내 열에너지(냉난방)의 손실을 막으면서 실내외의 환기를 가능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열회수환기장치라고도 부른다. 전열교환기가 작동하게 되면 내부의 유해가스, 냄새 등 내부의 공기가 배출되면서 엘리먼트라는 장치를 통해 열을 전달하고 외부에서 들어온 공기는 이중필터(헤파필터, 프리필터)를 지나면서 엘리먼트에서 따뜻해져 실내로 다시 돌려보내지는 식으로 신선한 공기를 공급하게 된다. 복잡해 보이지만 내부와 외부의 공기를 교차시켜 열을 교환하며 온도를 맞춰주는 것이다. 전열교환기 등급이 높을수록 냉방 75%, 난방 85% 정도의 온도교환 효율을 얻을 수 있다. 석면, 알루미늄, 나일론 등의 재료로 적층한 벌집 모양의 구조을 띠며, 회전식과 정지식(직교류식 열교환기)이 있다. 회전식은 환기의 통로에서 벌집 모양의 적층부에 둘러싸인 열이 회전해 외기 통로로 이송되고 열회수가 된다. 외기와 배기, 급기와 환기의 통로는 각각 중앙부에 설치된 수평 칸막이 판을 기준으로 상하로 나뉜다. 석면에 흡습제를 첨가하면 동시에 제습도 가능하다. 보통 열교환율은 70% 정도이다. 일반 환기는 공기가 계속 순환하기 때문에 가장 효과적일 수도 있지만 냉난방 중인 실내에서는 공기가 외부로 빠져나가면서 에너지 낭비도 생긴다. 그에 비해 전열교환기를 사용하면 환기가 가능하면서 에너지 절약이 되고 습도조절도 가능하며, 필터를 통하여 냄새, 미세먼지, 유해가스, 라돈, 이산화탄소 등의 유해물질들도 걸러낼 수 있다. 전열교환기는 주로 다용도실, 실외기실, 세탁실에 위치해 있다. 2006년 공동주택아파트 환기설비 의무적용이 법제화되면서 전열교환기의 설치가 의무화 되었고, 이후 지어진 아파트에선 설치되어 있다. 전열교환기는 법적 기준으로 시간당 0.5회 작동되어야 하며, 2시간 가동하면 실내공기가 1회 전체 환기된다. 소비전력은 선풍기와 비슷해서 여러 번 작동한다 해도 창문을 열고 일반적 환기할 때 발생하는 열에너지보다도 전기세 부담이 덜하기 때문에 자주 가동시키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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