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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작성일 2022-02-21
[요약] 대한민국 최초 저궤도 실용위성 발사용 로켓 2021년 6월 개발된 누리호는 2021년 10월 21일 발사한 대한민국 최초 저궤도 실용위성 발사용 로켓이다. 최초 자국력에 의한 한국형 발사체(KSLV-II)로 공식 명칭은 누리호이다. 예정시간보다 한시간 늦은 17시간 발사하여 17시간 15분경 위성 모사체를 분리하였다. 고도 700km까지 진입하였으나 위성모사체를 궤도에 올려놓는 데는 실패했다. 누리호는 총 3단의 액체로켓으로 구성되어 있다. 1단에는 추력 735kN의 75톤급 엔진 4개를 클러스터링하여 총 300톤의 추력을, 2단에는 75톤급 엔진 하나를 사용한다. 3단에는 7톤급 엔진 하나를 사용한다. 1~2단에 추력이 높은, 3단에 추력이 낮은 엔진을 배치했다. 탑재체의 중량이 1톤을 넘는 것을 기준으로 세계 7번째 독자개발 로켓이다. 이는 우주 공간에서 실용적인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탑재체를 발사할 수 있는 능력과 직결되며, 이 점에서 한국의 우주개발 능력이 국제적인 수준에 도달했음을 입증하는 의미를 갖는다. 한국 최초의 우주로켓 나로호와 비교할 때, 누리호는 1단 로켓의 추력에서 1.7배, 탑재체의 중량은 15배로 향상되었다. 무엇보다도 나로호가 핵심인 1단 엔진을 러시아의 것을 직도입한 공동 개발, 제작의 산물이라는 한계를 나타냈던 반면 누리호는 1단 엔진을 포함한 주요 구성품들의 대부분을 한국이 독자 기술로 개발, 제작한 것이다. 이 점에서 누리호는 진정한 의미에서의 첫 국산 우주로켓으로 기록되었다. 누리호 개발사업은 크게 3단계로 나눠서 이뤄진다. 1단계(2010. 3. ~ 2015. 7.) : 액체로켓엔진 시험 설비 구축, 7톤급 액체엔진 개발. 2단계(2015. 8. ~ 2019. 2.) : 7톤급 및 75톤급 엔진 개발 완료, 성능검증용 시험발사. 3단계(2018. 4. ~ 2022. 5.) : 75톤급 엔진 클러스터링 및 3단형 발사체 개발, 제작, 발사. 3단계 개발이 완료되면 누리호는 실용위성 발사에 사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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