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마(coma)

렌즈나 거울 등의 광학기구에 빛이 통과하거나 반사되면 초점에 빛이 모이게 된다. 이때 광학기구가 정확히 구면이 아닐 경우 모든 빛이 초점에 모이지 않아 빛의 상이 일그러져 보이는 현상이 발생한다. 이를 수차라고 한다. 이 수차를 광학기구나 상이 맺히는 물체의 위치에 따라 5가지로 분류하는데, 이 중에 하나를 코마라고 한다. 이 외에 구면수차, 왜곡수차, 비점수차, 상면만곡수차 4가지가 있다. 코마는 렌즈나 거울을 통해 물체를 볼 때, 물체가 광학기구의 정중앙에 위치해야 상이 정확히 보인다. 이때 물체가 정중앙에 위치하지 않아 상이 밖으로 길게 흐트러져 보이는 현상을 의미한다.
모서리 부분으로 갈수록 빛이 흐트러져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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