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상부 대기층에서 방출된 전하 입자가 지구의 자기권 내부로 유입되면 일부는 양극지방에 도달해서 오로라를 일으키지만, 그 외 대부분은 지구 주위의 자기력선에 붙잡히게 된다. 그래서 지구자기 극축에 대칭인 도넛 모양으로 분포하는데, 이것을 밴 앨런대라고 한다. 발견자인 미국의 물리학자 J. A. 밴앨런의 이름을 따서 밴앨런대, 밴앨런복사대라고 한다. 이 외에도 방사능대라고도 부르기도 이는 밴 앨런대를 구성하는 하전입자에 노출되면 방사능과 같은 영향을 받게 되기 때문이다. 내층이 지구에서 2,000∼3,000㎞인 곳에 있고 외층이  10,000∼20,000㎞ 지역에 위치하며 매우 안정해서 한번 생기면 그 실체가 계속 유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