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상으로는 물체 간에 작용하는 힘과 운동의 관계를 연구하는 모든 역학에서 사용되는 에너지를 의미한다. 일반적으로는 물체의 운동 상태를 나타내는 운동에너지와 물체의 위치에 따라 결정되는 위치에너지를 합한 에너지를 의미한다. 자연계 전체의 에너지의 총량은 일정하게 보존된다는 에너지 보존법칙에 따라, 역학적 에너지의 총량도 일정하게 보존된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중력을 기준으로, 운동에너지와 위치에너지는 다음과 같이 나타난다. 운동에너지 = , 위치에너지 = . 따라서 ‘역학적 에너지 = = 일정’의 식이 성립한다. 이 외에도 탄성력을 기준으로 탄성 위치에너지(= )도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