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적, 시간적으로 규모가 큰 거시적인 성질을 다루는 20세기 이전의 물리학. 이론적으로는 뉴턴역학과 J. C. 맥스웰의 전자기학을 근간으로 삼고 있다. 인과율이 성립되는 결정론을 세계관으로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고전 물리학에서는 시간과 공간은 독립적인 것으로 존재하며 물질적인 존재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본다. 이것을 ‘절대시', ‘절대공간'이라고 한다. 고전 물리학은 역학을 기본으로 하며 운동학적 개념(속도, 가속도)에 역학적인 개념(질량, 힘 등)이 합쳐져 운동 법칙을 만든다. 상대성 이론이나 양자 역학 등에 의해 수정되고 원자 단위의 적용에 한계가 있으나 여전히 거시적 현상에 대해서는 적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