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타고라스학파(Pythagoreans)

피타고라스가 창설한 고대 그리스 철학의 한 계파. 수학적인 여러 과학(수학 · 천문학 · 음악이론)에 뛰어난 업적을 남긴 연구단체인 동시에 연구생활을 통해 영혼의 정화(淨化)와 구제를 지향하는 종교단체이기도 했으며, B.C. 5세기 남이탈리아의 크로톤시(市)를 지배한 정치결사이기도 했다.
「만물은 수(數)로 이루어진다」는 그들의 수학적인 우주론에 의하면, 우주는 유한과 무한의 2대 원리로 이루어진「아름답고 조화있는 전체(코스모스)」이며, 이 조화와「형상」을 부여하는 것이 수의 비례(로고스)라는 것이다.
따라서 그들은 사물의 존재에서의 형상원리(形狀原理 ; formal principle)의 발견자라 한다.
「천체의 하르모니아」이론이나 대지구(對地球)의 설정 등은 그리스 합리주의의 정수를 보여준다.
B.C. 5세기 후반에 학파의 중심이 파괴되었는데, 플라톤을 비롯한 수많은 철학자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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