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적물에 의해 형성된 해안. F. P. 셰퍼드(1963)에 따르면, 하천이나 빙하 등 육지상의 힘에 의해 생긴 1차의 퇴적해안과, 바다의 영력(營力)에 의해 이루어진 2차의 퇴적해안이 있다.
1차 퇴적해안에는 하천퇴적물·빙하퇴적물·풍성퇴적물·사면붕괴(斜面崩壞)로 인한 퇴적물 등 육성(陸成)퇴적물에 의한 해안(예컨대 삼각주해안)이 있고, 2차 퇴적해안으로서는 연안주(沿岸洲)해안·첨각주(尖角洲)해안·해안평지·사니(砂泥)평지·염수습지(鹽水濕地) 등 바다의 흐름이나 물결에 의해 여러 가지의 퇴적물이 2차적으로 운반퇴적되어 이루어진 해안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