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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나트륨(sodium carbonate)

작성일 2010-08-24

화학식 NaCO. 탄산의 나트륨염. 속칭 탄산소다 또는 소다라고도 한다.

무수물(無水物)은 식량(式量) 106.0, 녹는점 851℃, 비중 2.533, 굴절률 1.535, 물에 대한 용해도 7.1g/100g이다.

자연계에는 1수화물(서모나트라이트), 10수화물(나트론)로서 존재한다.

탄산나트륨을 많이 함유하는 염호(鹽湖)의 주변이나 호저(湖底)에는 NaCO · NaHCO · 2HO의 조성을 가진 결정(結晶)으로 퇴적해 있으며 트로나라 불린다.

고대 이집트에서 유리와 비누 등의 제조에 사용한 세계 최초의 소다이다.

〔제법〕공업적으로 암모니아소다법(솔베이법) · 르블랑법 · 전해(電解)소다법의 3가지 방법이 있는데, 현재 솔베이법 이외에는 거의 이용되지 않는다.

식염의 포화용액에 암모니아를 흡수시킨 다음 이산화탄소를 통해, 석출되어 나온 탄산수소나트륨을 태워 탄산나트륨으로 만든다.

〔성질〕무수물은 흡습성(吸濕性)의 백색분말로. 물에 잘 녹고 알코올에는 잘 녹지 않는다.

수용액에서 결정이 석출할 경우, 32℃ 이하에서는 10수화물, 32~35℃ 에서는 7수화물, 35℃ 이상에서는 1수화물이 된다.

1수화물은 백색 조해성(潮解性) 결정이며, 10수화물은 풍해성(風解性) 결정으로 공기 중에서 결정수(結晶水)를 잃어 1수화물로 된다.

수용액은 가수분해하여 강한 알칼리성을 나타낸다.



염산이나 황산 등 강한 산을 가하면 이산화탄소를 발생하고, 역으로 이산화탄소를 흡수시키면 탄산수소나트륨이 침전한다.

〔용도〕탄산나트륨은 알칼리로서, 또 나트륨원(源)으로서 널리 이용되며 화학공업상 가장 중요한 것의 하나이다.

유리의 원료가 되는 외에, 비누 · 종이펄프 · 식품 · 화학약품의 제조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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