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2~1971 스웨덴의 생물 물리화학자. 25년 물리화학자 T. 스베드베리의 연구실에 들어가, 단백질의 전기이동(電氣移動) 연구에 전념, 30년 이 연구로 학위를 받고, 34~35년에 걸쳐 미국에 체재, W. M. 스탠리, J. H. 노스럽, K. 란드슈나이더 등 위대한 생화학자의 영향을 받았다.
37년 유명한「티셀리우스의 장치」를 완성, 혈청 단백질을 4종으로 구별하는 데 성공했다.
40년대부터는 제올라이트(점토의 일종) · 종이 · 겔 등에서 각종 단백질, 고분자의 흡착력의 차를 이용해 이것들을 분리하는 방법인 이른바 크로마토그래피의 개량에 종사하고, 생체물질의 분리법에 획기적인 진보를 이룩했으며, 이 공로로 48년 노벨 화학상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