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질원자(溶質原子)가 용매의 원자격자 속으로 침입해 고용할 수 있는 침입형 원소. 보통 체심입방(體心立方)결정이나 육방(六方)결정 금속에 대한 탄소 · 수소 · 산소 · 질소를 말한다.
고체의 결정 속에 다른 원소의 원자가 들어가는 데는 모체의 원소를 1개 꺼내고 대선 들어가는 치환형과, 원래의 결정격자의 틈새를 파고드는 틈새형 방식이 있다.
수소 · 질소와 같은 기체원자나 탄소와 같은 원자는 금속원자에 비해 상당히 작기 때문에 틈새형으로 고용될 수 있는데, 이들 원자가 들어가면 원래의 금속 특성, 특히 성형성(成形性)에 큰 영향을 주므로 그 양을 어떤 양 이하로 억제하거나 적당히 조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