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니트로톨루엔(trinitrotoluene)

화학식 CH
N
O
. 고성능 폭약으로, TNT라고도 한다.
1863년 독일의 빌브란트에 의해 만들어졌다.
TNT는 2,4,6-트리니트로톨루엔인데, 다른 이성질체(異性質體)를 분리정제(分離精製)해 얻는다.
담황색의 결정으로 분자량은 227.1이며, 녹는점 80.89℃, 끓는점 245~250℃ /50mmHg, 비중 1.654, 용해도 123g/100g(95% 에탄올 20℃), 폭발열 925cal/g이다.
발화점은 약 230℃이며 알칼리가 첨가되면 낮아진다.
진한 황산, 진한 질산 및 많은 유기용매에 녹는다.
시차열분석분해온도(示差熱分析分解溫度)는 250℃, 폭속(爆速)은 비중 1.62에서 7,000m/s이다.
마찰 및 타격에는 비교적 둔감하고, 안정성도 좋다.
녹는점이 낮으므로 포탄 등에 용전(溶塡)하기 쉬워 작약(灼藥)으로서 가장 많이 사용되어 왔다.
단독으로도 쓰이지만, 다른 폭약파 혼합해 사용된다.
2성분을 가지는 TNT폭약의 예로는 시클로톨(RDX와의 혼합물)·아마톨(질산암모늄과의 혼합물)·옥톨(HMX와의 혼합물)·트리토날(알루미늄과의 혼합물) 등이 있다.
제조가 비교적 쉬운 것도 TNT의 특징이다.
톨루엔과 질산을 원료로, 진한 황산 및 발연(發煙)황산을 부(副)원료로 해서 3단계의 니트로화 반응을 거쳐 제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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