쾨스터피크(Köster peak )

격자간 용질원자를 포함한 체심입방 금속을 소성변형한 경우, 스뇌크피크 보다 높은 온도에서 내부마찰 또는 진동감쇠의 파크가 나타난다.
이 파크는 스뇌크(Snoek, 1941), 웨스트(West, 1946), 케(Ke, 1948)의 연구에 이어 쾨스터 (Koster ), 뱅거트(Bangert)와 한(Hahn, 1954) 등이 계통적인 연구를 실시했으므로 쾨스터피크로 불리나 정식으로는 냉간가공피크(cold work peak)이다.
이 피크는 C, N 및 H를 포함한 Fe 외에, N, O를 포함한 Nb, Ta 등에 대해서도 발견된다.
그 특징으로서 Fe의 경우, ① C, N을 제거하면 나타나지 않고, ② 스뇌크피크의 감소와 이 피크의 증대는 비례적이며, ③ C와 N의 경우를 비교하면 N원자 쪽이 이 파크에 대한 기여가 크고, ④ 이 파크는 완화형이지만 단일완화는 아니다.
그 기구로서 부네(Boone) 등은 전위(轉位)와 격자간 용질원자와의 상호작용을 생각했으나, 쇠크(Schoeck)는 전위 루프가 격자간 불순물원자를 끌어내어 움직이는 모델을 제안, 정량적인 해석을 시도하고 있다.
이 경우의 활성화 에너지는 격자간 용질원자 확산의 활성화 에너지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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