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전설

조선 영조 때의 실학파 담헌(湛軒) 홍대용(洪大容)이 주장한 지구의 회전설. 박지원(朴趾源)의《열하일기(熱河日記)》중「곡정필담(鵠汀筆談)」에 기록되어 있다.
김석문(金錫文)은 삼환설(三丸說)을 주장하고, 홍대용은 지전설을 주장했다고 한다.
삼환설이란 태양 · 달 · 지구는 둥글다는 설이며, 지전설이란 한 걸음 더 나아가 둥근 것은 반드시 돌므로 지구도 돈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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