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species)

생물 분류의 기본적인 단위. 개체 사이에 교배가 가능한 1군(群)의 생물로, 다른 생물 군과는 생리적으로 격리되는 것이다.
같은 종내의 개체 사이에서는 자손이 생기지만, 이종(異種)의 개체 사이에서는 자손이 생기지 않는다.
생물의 진화가 인정되기 이전에는 종은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되었지만 지금은 종도 변화한다고 알려져 있다.
생물은 각각의 모양이나 색깔 등에서 종 고유의 특징을 보여, 닮은 종이라도 일정한 차이가 있어 잡종을 만드는 경우가 없다.
그러나 분명히 다른 2종 사이에 잡종이 생겨 자손을 남기는 경우도 있으므로 종을 판정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많은 지방적(地方的)인 아종(亞種)으로 분화되어 양극 지방의 아종간의 차이가 종간(種間)차이보다 큰 종이 있는 반면, 겉으로 보기에는 구분이 어려우나 생식적으로는 격리되어 있는 종도 있다.
생물 종의 학명(學名)은 이명법(二名法)으로, 종이 속하는 속명(屬名)과 종 자신의 종명(種名)을 나열해 쓰고 그 다음에 종명을 명명한 사람의 이름을 쓰는 것이 통례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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