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리(joint)

암석 중에 발달하는 균열로서 양쪽 암체가 변위(變位)되어 있지 않은 것. 즉, 장력(張力)이나 비틀림(torsion)에 의해 암석의 물리적인 연속성 을 단절하는 열극(裂隙) 혹은 분할선을 말한다.
절리의 형성요인은 냉각수축, 풍화작용에 의한 박리(剝離), 건조 수축, 조구조운동(造構造運動)등 다양하다.
냉각수축은 주로 현무암이나 안산암의 용암에 나타나는데, 주상(柱狀)절리·판상(板狀)절리·구상(球狀)절리 등의 형태가 있다.
구상절리는 화강암·이암(泥岩)과 같은 괴상(塊狀) 암석의 풍화로도 생긴다.
퇴적암·변성암의 절리는 판상절리가 많으며, 보통 지각변동에 의해 생긴다.
조구조운동에 의한 절리에는 장력과 층밀리기(剪斷 ; shear)에 의한 것이 있다.
절리는 지하 깊은 곳보다는 지표 부근에서 많이 나타나며, 침식의 모든 영력(營力)을 돕고있어 지형에 대한 간접적인 영향이 매우 크다.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 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 다음
- 역가(titer) 2010.08.23
- 이전
- 재규격화이론(renormaIization theory) 2010.08.23
